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 본선 개막했다

▲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한일 슈퍼매치 2024 본선 현장 (사진제공: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4)’ 본선이 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막을 올렸다.

컴투스는 9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공식 라이벌전인 ‘한일 슈퍼매치 2024’ 본선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2월 국가별 예선을 통해 다섯 명씩 양국 대표팀 라인업을 완성했다. 

본선에서는 약 한 달간 팀워크를 다져온 팀 코리아와 팀 재팬이 다양한 포맷의 경기로 대결한다. 한국에서는 주장 BEAT.D를 비롯, ZZI-SOONG, SCHOLES, SYN, GARRGARR가 뭉치고, 일본에서는 이에 맞서 주장 KANITAMA와 TAKUZO10, VISHA10, NEAR, BLUEWHALE10이 나선다.

포문은 양팀 슈퍼 루키들이 연다. 1부 팀 매치 첫 경기는 3전 2선승 ‘SWC 모드’로, 한국의 GARRGARR, 일본의 NEAR가 승부를 가린다. 1부는 1 대 1 SWC 모드, 태생 등급 합 20성 이하 다섯 마리 몬스터로 대결하는 20성 대전, 2 대 2 대전 등으로 구성됐다. 2부는 한쪽 팀의 모든 선수가 패배할 때까지 전 매치 3전 2선승 SWC 모드로 겨루는 승자 연승전이다. 2부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3부 에이스 결정전을 진행한다.

▲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 본선 출전 선수 (사진제공: 컴투스)

이번 대회는 컴투스 이주환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이후 김규환, 심양홍, 스킷 등 한국 해설자들의 안내에 따라 양 팀 선수들이 무대에 도열하고, 관객들의 열띤 응원 박수에 인사로 화답하며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갔다.

한편, 현장에는 승부 예측 이벤트, 포토존 등 관객을 위한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첫 ‘서머너즈 워’ 공식 한일전인 만큼, 오전부터 많은 유저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경기 전부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장 관객에게는 대회 마무리 후 한정 굿즈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 등이 제공됐다. 

이번 ‘한일 슈퍼매치 2024’는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