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오버워치? 넷이즈 신작 ‘마블 라이벌즈’ 공개
2024.03.28 10:37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오버워치가 연상되는 마블 히어로 슈팅 신작 ‘마블 라이벌즈(Marvel Rivals)’가 27일 공개됐다.
마블 라이벌즈는 넷이즈게임즈와 마블 게임즈(Marvel Games)가 개발 중인 6 대 6 PvP 슈팅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마블 코믹스와 영화 슈퍼 히어로와 빌런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마블 세계관 맵에서 전투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마블 히어로들은 각 캐릭터 별 고유 스킬과 능력을 활용한다.
마블 라이벌즈는 닥터 둠이 2999년 미래의 자신과 충돌함에 따라 수많은 시간대가 얽히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세계가 위기를 맞는다는 스토리가 배경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멀티버스에서 온 슈퍼 히어로와 빌런이 돼 두 명의 닥터 둠을 물리쳐야 한다.
마블 라이벌즈에는 여러 마블 슈퍼 히어로 캐릭터가 출전한다.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엑스맨의 등 마블 유니버스 슈퍼 히어로와 빌런을 선택할 수 있다. 5월 테스트에서는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 매그니토, 매직 등 캐릭터를 플레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두 명의 슈퍼 히어로가 힘을 합쳐 연계 액션도 사용할 수 있다. 로켓 라쿤이 그루트 등에 올라타 적들에게 공격을 퍼붓거나, 헐크 감마 에너지를 방출해 아이언맨의 슈트를 충전하는 등 캐릭터들 간 독특한 조합을 활용한 팀-업(Team-Up) 스킬로 전투 양상을 바꿀 수도 있다.
마블 라이벌즈는 오는 5월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게임 정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