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글로벌 1위, 드라마 ‘폴아웃’ 호평
2024.04.15 12:06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폴아웃’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전세계 스트리밍 1위를 달성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기준 11일 오후 11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드라마 폴아웃이 공개되며 주요 매체들의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평가는 긍정적으로, 메타크리틱에서는 총 리뷰 32개에 평점 73점, 유저 스코어 6.8점을 기록 중이다. 이에 더해 로튼 토마토는 신선도 지수 94%, 유저 스코어 88%를 유지하고 있다.
각 매체는 공통적으로 출연진들의 열연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주인공 루시를 연기한 엘라 퍼넬, 쿠퍼 하워드 역을 맡은 월튼 고긴스 등 주연들의 연기가 훌륭하다는 평이다. 아울러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가 잘 구현되어 있으며, 원작 요소가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에 힘 입어 드라마는 공개 후 3일 만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전세계 스트리밍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폴아웃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동명 오픈월드 RPG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사 드라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핵전쟁 이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그렸으며, 주인공 루시가 대피 시설 ‘볼트 33’에서 나온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동생이자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를 집필했던 조너선 놀란이 각본가로 참여했으며, 핍보이, 구울, 파워 아머 등 원작 요소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드라마 흥행의 영향으로 다시금 원작 게임을 찾는 유저들도 많아지고 있다. 폴아웃 4와 폴아웃 76은 드라마 방영 이후 각각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8만 3,491명, 3만 9,455명을 기록하며 방영 전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폴아웃: 뉴베가스는 이전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1만 9,505명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