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게이밍 기어 ‘터틀비치’와 파트너십 연장
2024.04.23 18:12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게이밍 기어 브랜드 터틀비치(Turtle
Beach)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파트너십 연장에 따라 젠지 e스포츠 선수단은 올해에도 터틀비치 제품을 사용하며, 로고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는다.
젠지는 터틀비치와 2021년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터틀비치는 젠지 e스포츠 선수단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이밍 주변기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젠지 e스포츠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를 비롯한 게임 종목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젠지 롤팀은 지난 14일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 발로란트
팀은 지난 3월 종료된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출전해 한국 팀 최초 준우승을 거뒀다. 이와 더불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의 첫 정규 리그에서 조 1위에
올랐다.
한편 터틀비치는 지난 10월 콘 퓨어(Kone Pure) 마우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퓨어 에어(Pure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했다. 퓨어 에어는 54g 초경량으로
개발됐으며, 젠지 e스포츠 선수단이 개발에 참여했다.
또한 카테고리 확장의 일환으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벨로시티원 플라이트(VelocityOne
Flight) 출시에 이어 지난 3월에는 첫 번째 레이싱 시뮬레이터인 벨로시티원 레이스(VelocityOne Race)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게임 패드 제조 기업인 PDP를 인수해 게이밍 컨트롤러를 다각화했다.
이지훈 젠지 e스포츠 단장은 “터틀비치와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선수들에게 더욱 몰입감 높은 게이밍 환경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그동안의
성공적인 협력을 발판으로 아시아 전역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하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파트너십 연장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승전고를 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