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조련술 확장, 와우: 내부전쟁 8월 27일 출시
2024.06.10 11:4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용군단 뒤를 이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신규 확장팩이 오는 8월 27일 출시된다.
블리자드는 8일 열린 Xbox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와우: 내부전쟁 출시일을 발표했다. 8월 27일 출시되는 내부전쟁은 크리스 멧젠 복귀 후 시작되는 세계혼 서사시 3부작의 시작을 알리며, 향후 20년 간 이어질 스토리텔링 무대를 설정한다. 배경은 아제로스 지하 세계인 ‘카즈 알가르’이며, 네루비안과 계약을 맺고 군대를 일으키려 하는 잘아타스를 상대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카즈 알가르에 자리한 도른의 섬∙울리는 심연∙신성한 협곡∙아즈카헤트 등 신규 지역을 탐험하며, 용군단에서 도입된 역동적 비행 기능을 여기서도 이용 가능하다. 던전은 총 8개, 공격대는 1종이 예정되어 있으며, 티탄이 창조해냈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동맹 종족 ‘토석인’도 등장한다.
이 외에도 여러 콘텐츠가 더해진다. 우선 혼자 혹은 최대 5명이 함께 공략할 수 있는 야외 인스턴스 ‘구렁’이 있다. 혼자라도 NPC 동료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보스를 물리치고 최상위 콘텐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어서 전투부대 은행, 내부전쟁 영예, 업적, 수집품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계정 공유 시스템 ‘전투부대’, 전문화별로 계통도 2종이 주어지는 영웅 특성이 포함된다.
와우: 내부전쟁은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며, 영웅 에디션(8만 7,500원)과 신화 에디션(11만 2,500원)을 사전판매 중이다. 신화 에디션에는 정식 출시 3일 전인 8월 23일부터 미리 해볼 수 있는 사전 이용권이 포함된다. 아울러 북미 기준으로 9월 10일 첫 공격대가 포함된 시즌 1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