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어바우드' 내년 2월 18일 출시 확정
2024.08.05 11:0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당초 올해 가을 출시를 예정하고 있던 옵시디언의 AAA급 신작 '어바우드(Avowed)'가 내년 2월 18일로 출시일을 확정지었다.
Xbox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3일, 어바우드의 출시를 내년 2월 18일로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정말 많은 게임이 출시되고 있기에, 플레이어들의 백로그에 약간의 여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어바우드의 출시 일자를 2025년 2월 18일로 옮긴다"라고 명시돼 있다. 올해 하반기 Xbox 출시 예정작 중 어바우드의 직접적 경쟁자라고 할 만한 게임은 없지만,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 스타워즈 아웃로우,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등이 올해 출시를 예고하고 있기에 이를 피하려는 사업적 전략으로 파악된다.
어바우드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옵시디언 RPG 신작이다. 2020년 최초 공개된 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떠올리는 게임성으로 일약 주목을 받았다. 게임 내에서는 다양한 환경과 풍경이 펼쳐지는 섬 '리빙 랜드'를 탐험하고, 검과 주문, 총, 방패를 조합해 나만의 전투 방식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종족과 직업을 가진 동료를 영입해 함께 싸우고, 고대의 비밀을 파헤치며 다양한 모험을 펼치게 된다.
한편, 어바우드는 오는 8월 23일 게임스컴 Xbox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Xbox 라이브 스트림에서는 어바우드 외에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정보, 에이지 오브 미솔로지 리콜드, 디아블로 4 확장팩,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 인디아나 존스 신작, 페이블 신작 등 다양한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들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