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레벨 80으로 확장, 와우: 내부 전쟁 출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키아트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27일, 최신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World of Warcraft: The War Within, 이하 내부 전쟁)을 전 세계 공식 출시했다.

내부 전쟁은 2004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출시 후 열 번째로 선보이는 확장팩이자, 향후 세 개의 확장팩에 걸쳐 진행되는 ‘세계혼 서사시(Worldsoul Saga)’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이다. 유저들은 아제로스 세계 심장부 깊은 곳으로 내려가, 음산한 공허의 세력으로부터 세계혼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내부 전쟁 출시와 함께 레벨 상한이 80으로 확장되며, 판다리아 서쪽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새로운 대륙인 ‘카즈 알가르(Khaz Algar)’가 개방된다. 카즈 알가르의 지상에 위치한 ‘도른의 섬(Isle of Dorn)’에는 토석인의 수도이자 새로운 중심지가 되는 도르노갈이 위치해 있다. 그 외에도 용암이 들끓는 지하 용광로가 있는 ‘울리는 심연(The Ringing Deeps)’, 푸른 ‘신성한 협곡(Hallowfall)’, 네루비안 사회의 정점인 ‘아즈카헤트(Azj-Kahet)’ 등 세 개의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게 된다. 

또한 신규 확장팩에서는 플레이어 피드백을 토대로 새로운 직업 기능인 ‘영웅 특성(Hero Talents)’이 도입되어, 어둠 순찰자나 선견자 등 워크래프트 세계관 내 세력을 토대로 제작한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전문화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1~5인이 참여하는 새로운 콘텐츠인 ‘구렁(Delves)’을 선보이며, 위대한 금고에 새로운 보상 트랙이 추가된다. 

▲ 내부 전쟁에 추가되는 '영웅 특성' (사진제공: 블리자드)

그 외에도 새로운 기능인 ‘전투부대(Warbands)’가 추가되어 캐릭터 관리가 계정 단위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수많은 업적과 평판이 계정 귀속으로 전환되고, 새로운 캐릭터 선택 화면 등 다양한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 전투 부대 스크린샷 (사진제공: 블리자드)

마지막으로 이전 확장팩인 용군단에서 ‘용 조련술’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도입됐던 ‘하늘비행(Skyriding)’ 시스템의 적용 범위가 확장된다. 확장팩 진행에 따라 더 많은 탈것이 하늘비행 시스템에 편입될 예정이며, 기존의 비행 시스템은 ‘안정적 비행(Steady flight)’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