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피자 타워, 한국어 추가

▲ 피자 타워 한국어 패치 공지문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피자 타워(Pizze Tower)가 공식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피자 타워는 지난 해 1월 스팀에 출시된 2D 플랫포머 액션게임이다. 피자 가게를 경영하던 ‘페피노’ 앞에 갑자기 나타난 ‘피자 페이스’라는 인물이 가게를 부수겠다며 위협해오고, 이에 페피노가 피자 페이스의 본거지인 피자 타워를 습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8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볼 법한 우스꽝스러운 B급 감성 그래픽이 특징이며, 개발사 투르 데 피자(Tour de Pizza)가 와리오랜드 4(Wario Land 4)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밝힌 만큼 대시나 블록 파괴 등 유사한 점이 많다.

게임은 맵을 빨리게 달리며 주변 적과 구조물을 파괴하고,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스테이지마다 비눗방울을 타고 날아가거나 유령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기믹이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보스전으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여기에 최고 속도 유지 시간과 수집품, 적 처치 수에 따라 부여되는 랭크 시스템으로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 피자 타워 트레일러 (영상출처: 피자 타워 공식 유튜브 채널)

▲ 피자 타워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이를 토대로 피자 타워는 29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5만 5,181명 참여, 98% 긍정적)을 유지 중이다. 유저들은 “빠른 속도감을 좋아하면 굉장히 잘 맞는 게임”,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기믹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사운드트랙은 따로 모아 듣고 싶을 정도로 좋은 게 많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이번 한국어 패치와 함께 포르투갈어(브라질),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러시아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가 추가됐다. 그 중 포르투갈어(브라질)와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는 컷씬이나 일러스트 등 그래픽 번역도 이뤄졌으며, 그 외 언어는 메뉴나 캐릭터 대사 등 필수적인 부분만 번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