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임 ‘클락 타워’ 리메이크 콘솔판, 10월 출시
2024.08.29 21:36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선소프트가 개발하고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클락 타워: 리와인드(Clock Tower: Rewind)’ 콘솔판 다운로드 버전이 10월 31일에 발매된다.
클락 타워: 리와인드는 1995년 휴먼 코퍼레이션이 SNES 용으로 발매한 ‘클락 타워’의 리메이크판이다. 캡콤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닌텐도 스위치, PS5, PS4, PC에 이식해 조작성 개선 및 신규 요소 등을 더했다. 새로운 오프닝 곡과 함께 애니메이션도 추가됐다.
클락 타워: 리와인드는 생존 공포게임이다. 주인공은 보육원의 친구들과 불길한 저택, 클락 타워에 온 제니퍼다. 플레이어는 제니퍼가 친구를 구출하고 저택을 탈출할 수 있도록 잘 숨게 하거나 도망치라는 지시를 내린다. 저택에서는 거대한 가위를 든 살인마 ‘시저맨’이 주인공을 쫓으며, 생존하기 위해선 적절하게 도망치고 숨어야 한다.
게임에는 점프 스케어 등이 무작위로 등장해 공포를 전달한다. 또한 구출에 성공한 친구, 탐색을 통해 얻은 정보에 따라 서로 다른 엔딩을 맞이할 수도 있다. 클락 타워: 리와인드는 원작에 가까운 ‘오리지널 모드’와 개선사항이 다수 포함된 ‘인핸스드 모드’를 함께 지원하며, 원작 개발자 인터뷰나 상태 저장 등 편의기능도 함께 수록됐다.
클락 타워: 리와인드 콘솔판은 PS5, PS4, 닌텐도 스위치로 10월 31일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PC(스팀)판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