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스튜디오-스토브인디, 점자도서 기부 캠페인 성료

▲ 시각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점자도서 전달식 현장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인디게임 플로리스 다크니스와 함께한 점자도서 기부 캠페인이 성료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27일, 서울시 강동구 한국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점자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희망스튜디오, 스토브인디, 플로리스 다크니스 개발사 올드아이스가 참석해 점자도서 소개와 증정식을 진행했다.

‘플로리스 다크니스와 함께하는 시각장애 아동 교육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점자도서 기부 캠페인’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증정한 점자도서는 아동·청소년 필독서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창업, 루리의 우주, 내 이름은 독도’ 등 총 10종, 14권으로 새로 제작됐다. 증정 도서는 한국점자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다. 스토브인디는 유저들이 캠페인과 관련해 플랫폼에 응원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하면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 점자도서 제작비를 출연했다. 

한편, 플로리스 다크니스는 스토브인디 입점 게임이다. 시각적 요소 없이 오직 소리로 플레이한다는 특징으로 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굿게임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시각 장애인들에게 양서를 통한 좋은 경험과 지식이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재미와 보람 가득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