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182명 참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1위
2024.10.04 15:26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지난 19일부터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 모습을 보였던 '드래곤볼 스파킹!(Dragon Ball: Sparking! Zero) 제로'가 순위를 꾸준히 올리더니 4일 EA 스포츠 FC 25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는 17년 만에 출시되는 시리즈 최신작이다. 전작 드래곤볼 Z 스파킹! 메테오는 당시 161명이라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해 주목받았으며, 같은 때에 출시된 다른 드래곤볼 작품과 비교해도 최고라는 극찬받은 바 있다.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는 전작을 계승하면서 그래픽과 게임성 등이 한층 개선됐다.
9월 19일 전체 참전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드래곤볼 슈퍼와 드래곤볼 Z, 드래곤볼 GT, 극장판 등을 포함한 182명으로 시리즈 최다 인원이다. 이 중 손오공은 23명, 베지터는 14명이다.
게임은 배틀의 여파로 지형지물이 봉괴되거나, 기를 상승시키는 것만으로 날씨나 바람이 변하는등 드래곤볼 특유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주요 캐릭터 8명의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는 에피소드 배틀, 특수한 승리 조건이나 중간에 이벤트 연출이 발생하는 엑스트라 배틀, 배틀 전후 컷신이나 대화를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는 커스텀 배틀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는 사일런트 힐 2가 오는 8일 출시를 앞두고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러스트는 4위를 차지했고, 새 확장팩을 출시한 하츠 오브 아이언 4는 8위, 증오의 그릇 출시를 앞두고 2일부터 할인을 시작한 디아블로 4는 7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쓰론 앤 리버티가 출시 당일 이후에도 20만 후반대를 유지하며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검은 신화: 오공은 28만 4,238명으로 6위까지 내려갔으며, 러스트가새 업데이트로 16만 명을 넘으며 8위로 상승해 에이펙스 레전드가 9위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