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빌딩 로그라이트 RPG '카드 앙 시엘' 정식 출시
2024.10.24 14:53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인티 크리에이츠는 코멧소프트와 협력해 롤플레잉게임 '카드 앙 시엘(Card-en-Ciel)' 닌텐도 스위치, PS5 패키지판을 24일 정식 발매했다.
카드 앙 시엘은 300종 이상의 카드와 50곡의 노래로 싸우는 덱 빌딩 로그라이트 RPG다. 인터넷을 둘러싼 사건을 해결하는 게이밍 의자 탐정 '네온'을 조작해, 개발 중인 게임에 엉뚱한 다른 게임의 캐릭터가 나타나는 사건을 추적한다.
주인공인 네온은 10개 이상의 디지털 세계의 던전(서로 다른 게임)을 탐색한다. 그 과정에서 배틀을 통해 동료로 만들 수 있는 카드를 모으고, 각 게임의 스토리를 따라 주인공이자 보스에게 도전한다. 모은 카드는 노래와 조합하며, 적의 능력을 역이용하거나 카드에 숨겨진 글리치로 강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300가지 이상의 카드는 ‘카드 앙 시엘’ 속 세계에서 발매된 게임에 등장하는 자유 의지를 가진 캐릭터들이다. 각 카드에는 음성이 수록되어 있어 획득할 때나 사용할 때, 배틀 중, 다른 캐릭터와의 상호 작용 등에 펼쳐지는 생생한 대화를 즐길 수 있다. 이 캐릭터들은 가공의 게임 작품 뿐만 아니라, ‘건볼트 시리즈’, ’걸 건 시리즈’, ‘구혼의 쿠온’ 등 인티 크리에이츠 게임 캐릭터들도 다수 등장한다.
특수한 카드인 디바 캐릭터는 배틀 중에 라이브를 시작하며, 각각 고유 효과로 플레이어를 돕는다. 모든 노래는 각 작품에서 해당 캐릭터가 부른 노래라는 설정이며, 주제가, 삽입곡, 엔딩 테마, 장르 등이 다른 50곡의 노래가 수록됐다.
카드 앙 시엘은 24일 PC,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