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클래식, 북천황 버그 악용자 제재했다
2025.01.15 17:51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넥슨이 바람의나라 클래식 북천황 오류 악용자에 대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
넥슨은 지난 14일, 바람의나라 클래식 공지문을 통해 북천황 이상 출현 현상에 대한 안내가 미흡했던 점을 사과하며, 주말 간 추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무중단 패치 후 유저 제보와 피드백에 따라 재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몬스터 처치 기록 로그가 일부 누락되고 있었음을 전했다.
이에 따라 북천황 처치 보상인 ‘금조각’을 정상 출현 시간 이내 비정상적으로 다량 획득했을 경우, 금조각 회수 및 15일에서 30일 간 월드 이용이 제한된다. 만약 금조각을 모두 회수할 수 있는 경우 별도의 이용 제한 없이 회수 조치만 이루어진다.
넥슨은 “다시 한번 플레이어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 보상으로 프리미엄 성형(5일), 보무의 목걸이(14일), 부활비서 5개를 지급한다. 해당 아이템은 오는 23일부터 수령 가능하다.
다만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북천황 외에도 각종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매크로로 인한 피해 제보가 계속되고 있으며, 게임 내 불법 광고에 대한 제재가 거의 없다시피 해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는 추세다. 오는 23일 패치에서 이러한 점들이 개선될 지가 관건으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