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부터 리마스터까지, 귀무자 본격 재시동
2025.02.05 11:33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캡콤이 자사 대표 액션게임 ‘귀무자(Onimusha)’ IP 활성화에 본격적인 재시동을 걸었다.
캡콤은 5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캡콤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캡콤 파이팅 컬렉션과 쿠니츠가미 등 자사 타이틀의 소개와 함께, 지난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공개됐던 귀무자: 검의 길(Onimusha: Way of the Sword, 이하 검의 길)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
검의 길은 에도 시대 초입 교토를 무대로, 새로운 주인공이 다양한 괴물과 환마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혼을 흡수해 능력치를 성장시키는 시리즈 특유의 시스템은 물론, 절단과 유혈 표현 등 잔혹한 연출 역시 건재하다.
이와 함께 귀무자 2: 사무라이의 운명(Onimusha 2: Samurai’s Destiny, 이하 귀무자 2) 리마스터가 공개됐다. 귀무자 2는 2002년 PS2로 출시됐던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어두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분위기와 게임성으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리마스터 버전은 이를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검의 길은 2026년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으로, 귀무자 2 리마스터는 올해 중 PS4, Xbox 시리즈, PC(스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두 게임 모두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