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플랫폼 개발 간소화, 유니티 6.3 LTS 청식 출시
2025.12.05 17:13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유니티의 첫 번째 장기 지원 버전 '유니티 6.3 LTS'가 정식 출시됐다.
유니티는 5일, '유니티 6.3 LTS’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유니티 6 전반의 업그레이드 과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장기적인 지원 체계와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 개선을 담았다. 특히 플랫폼 툴킷 기능이 확장돼 여러 플랫폼에서의 공통 기능을 단일 API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플랫폼 툴킷은 계정 관리, 저장 데이터, 컨트롤러 소유권, 업적 등 주요 기능을 통합 API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크로스플랫폼 개발 과정의 복잡성을 줄인다. 개발자는 에디터 기반 테스트 환경을 활용해 별도의 디바이스 빌드 없이 기능을 검증할 수 있고, 인증 절차와 관련된 작업도 단순화된다. 또한 ‘Render 3D as 2D’, 데스크톱 스크린 리더 네이티브 지원, 셰이더 그래프 개선 등 개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한편, 유니티는 6.3 LTS를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제작된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성능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번 검증에는 ‘파스모포비아·V 라이징·포켓몬 슬립·덴 오브 울브즈·서바이벌 키즈·스래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테스트 환경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도 성능과 안정성이 확보되었음을 증명했다.
한편, 유니티 6.3 LTS는 향후 2년간 수정, 보안 업데이트, 플랫폼 유지 관리 등 장기 지원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및 인더스트리 버전은 3년 동안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니티 6.3 LTS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유니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