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귀환, '록맨: 듀얼 오버라이드' 2027년 출시
2025.12.12 15:20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록맨' 시리즈가 재기동을 시작한다.
캡콤은 12일, 더 게임 어워드 2025(The Game Awards 2025)를 통해 '록맨: 듀얼 오버라이드'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2018년 록맨 11 이후 부활한 신작으로, 록맨 시리즈 40주년에 맞추어 출시된다.
본작은 3D 그래픽이 눈에 들어오는 사이드뷰 플랫포머로, 축제나 파티에서 볼 법한 풍선, 폭죽 등의 화려한 이펙트가 눈이 들어온다. 진행 방식은 시리즈 전통의 방식을 그대로 차용했으며, 트레일러 마지막에는 주요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블루스'의 휘파람 소리로 재등장을 암시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한편, 캡콤은 록맨: 듀얼 오버라이드 공개와 함께 보스 캐릭터 디자인 콘테스트를 오는 2일까지 개최한다. 오른팔에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흡입팔을 장착한 오리지널 보스 캐릭터의 외형을 모집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 명은 게임 내에 해당 디자인이 수록된다.
록맨: 듀얼 오버라이드는 2027년,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2, PS4/5, Xbox, 스팀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