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야구 게임 통합 매출 누적 '1조 원' 달성
2026.01.21 18:06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시작으로 국내 야구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컴투스가 야구 게임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21일, 자사 야구 게임 라인업 통합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2008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시작으로 국내 야구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 온 개발사다. 2015년 3D 버전 출시를 계기로 성장 궤도에 진입했으며, 이후 KBO와 MLB 등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다수 타이틀을 통해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월간 이용자 수는 최고 260만 명을 기록해 2015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30%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성과의 기반에는 야구 팬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플레이 콘텐츠와 장기간 축적된 개발 역량,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운영 경험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더불어 각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타이틀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적용했다.
운영 및 개발 과정에서는 선수 데이터와 기록, 플레이 스타일뿐 아니라 타격과 투구, 수비 과정에서의 시각적 연출과 조작 감각도 반영했다. 실제 경기 일정과 연계한 이벤트와 비시즌 콘텐츠에서는 시즌 전후 이용자 참여도도 강화했다.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간 성장 균형을 유지한 점 역시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신작 출시를 통한 국내외 라인업 확장도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6년 ‘MLB 9이닝스 16’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고, 이후 ‘컴투스프로야구V’와 ‘MLB 라이벌’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2025년에는 NPB 기반의 ‘프로야구 라이징’을 출시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컴투스의 야구 게임 개발을 이끌고 있는 홍지웅 제작총괄은 “수십 년간 이어온 ‘컴프야’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라인업 확장을 바탕으로 야구 게임이 꾸준히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왔다”며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야구 팬들이 더 즐거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를 새로운 기점으로 삼고, 야구 게임 명가의 장기 흥행 DNA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올 시즌에는 각 리그 시즌 흐름에 맞춰 업데이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MLB 9이닝스’ 출시 10주년 기념 콘텐츠 확대 등 각 타이틀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