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게임사 AI 해법 제시, 모바일게임협회 포럼 연다
2026.02.06 19:1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오는 2월 27일 서울 플랫폼엘 플랫폼 라이브에서 '2026 AI & 게임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하고, 메가존소프트와 알리바바클라우드가 후원한다.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술 흐름을 조망하고, 게임 개발에 적용 가능한 기술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 개발사가 AI로 어떻게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1부는 국내외 AI 및 클라우드 기업, 게임사가 연사로 나선다. 먼저 AI 세션에서는 알리바바클라우드 임종진 테크리드가 '게임 개발, 운영에 꼭 필요한 알리바바클라우드 인공지능 솔루션 소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메가존소프트 홍채연 팀장이 '알리바바클라우드 AI 비주얼 모델 및 메가존 레퍼런스 소개'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의 콘텐츠 제작 현장 도입 방안과 메가존의 레퍼런스를 소개한다.
NC AI 임수진 상무는 '바르코(VARCO) 게임 AI: 모바일 게임 제작의 현실적 고민을 해결합니다'를 주제로 엔씨 그룹 내에서 활용 중인 게임 AI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적용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마지막으로 앵커노드 원재호 대표가 'AI 이후의 세상, 게임 개발의 미래'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게임산업 세션'에서는 콘텐츠 성공 사례와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다룬다. 하이브로 원세연 대표는 '포기하지 않은 선택: 드래곤빌리지로 14년 살아남은 전략'을 통해 드래곤빌리지를 14년간 운영하며 팬덤을 확장해온 노하우를 공유한다.
스타라이크 이형철 이사는 '일러스타 페스가 본 공존의 선: 가이드라인의 중요성'을 주제로, AI 도입에 따른 효율성과 서브컬처 팬덤의 감성적 가치가 충돌하는 현시점의 한계를 짚어본다. 일러스타 페스 현장에서 겪은 갈등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창작자, 이용자, 업계가 합의해야 할 공존 가이드라인과 실천적 방향성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토스 황지만 본부장의 '미니 게임의 시대, AI를 활용한 새로운 기회의 발견',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이사의 'zeta: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패러다임 - 일주일에 12시간을 사용하는 AI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열린다.
세미나 종료 후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진다. 게임 개발사, 퍼블리셔, 플랫폼, 투자사 등에서 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게임산업의 필수 생존 도구라고 생각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 게임 개발자들이 AI 기술을 통한 개발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계속해서 AI, 서브컬처, 인디게임, 게임 IP,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한국 게임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