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스트랜딩? 어드벤처 '키모리의 전설' 앞서 해보기
2026.03.05 16:25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몽골을 배경으로 하는 배달 오픈월드 어드벤처게임이 스팀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키모리의 전설(The Legend of Khiimori)'은 13세기 몽골 제국을 배경으로 한 신작이다. 뛰어난 기마술을 뽐냈던 몽골 민족의 일원이 되어 탐험하고, 말을 육성하고, 교감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주요 소재는 13세기 몽골 제국이 유라시아에 구축한 역참 시스템 '얌'이며, 주인공의 그곳에서 일하는 배달원이다.
주인공의 주된 임무는 몽골의 광활한 영토를 가로질러 귀중한 물품을 무사히 운송하는 것이다. 화물과 동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다채로운 기후 변화와 험난한 지형을 고려한 이동 경로 구상이 필수적이다. 대자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에서 물자를 채취하고 사냥을 해야 한다. 이렇게 획득한 재료들로는 기수의 장비를 만들거나 동물의 체력을 보충할 식량을 제작할 수 있다.
게임의 핵심 요소는 이동 수단이자 동반자인 말과의 상호작용이다. 험준한 산맥이나 메마른 사막 등 다양한 지형을 돌파하기 위해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말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우수한 형질을 물려주기 위한 교배 시스템이 마련되어,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욱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명마를 얻을 수 있다.
몽골의 무력을 상징하는 궁술은 무기보다는 생존을 위한 보조 도구로 활용된다. 기수는 특수한 화살과 가루 주머니를 만들어 야생 동물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 필요한 자원을 수집하게 된다.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위해서는 우수한 승마술뿐만 아니라 자원 관리와 도구 제작 능력이 요구된다.
키모리의 전설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81% 긍정)' 유저 평가를 기록 중이다. "아름다운 광활한 풍경, 변화하는 날씨, 상호작용 가능한 환경이 강점", "말을 키우는 점이 매력적이다" 등 호평이 나온다. 다만 앞서 해보기 단계인 만큼 버그가 상당히 잦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