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해외서 PS5 가격 재차 인상, 국내 적용은?
2026.03.28 14:42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소니가 작년에 이어 또 한 차례 PS5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부품 가격 급등이 원인이다.
소니는 지난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지속적인 압박을 이유로 기기 단가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특히 핵심 부품인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원가가 크게 치솟은 점을 주된 배경으로 꼽았다. 변경된 금액은 다가오는 4월 2일부터 일괄 적용된다.
미국에서는 PS5가 기존 대비 100달러(한화 약 15만 원) 오른 650달러(한화 약 98만 원)로 책정됐다. 디지털 에디션 역시 100달러 상향된 600달러(한화 약 90만 원)에 판매되며, PS5 프로는 900달러(한화 약 135만 원)로 이전보다 150달러 뛰었다. 원격 플레이 전용 기기 PS 포탈은 50달러(한화 약 7만 5,000원) 높아진 250달러(한화 약 38만 원)로 올랐다. 영국과 유럽 등 서양권 주요 국가에서도 이와 비슷한 폭으로 책정가가 일제히 상향됐다.
일본은 PS5와 프로가 1만 8,000엔(한화 약 17만 원)씩 뛰어 각각 9만 7,980엔(한화 약 92만 원), 13만 7,980엔(한화 약 130만 원)이 됐다. 디지털 에디션은 1만 7,000엔(한화 약 16만 원)이 오른 8만 9,980엔(한화 약 85만 원), PS 포탈은 1만 엔(한화 약 9만 원) 인상된 3만 9,980엔(한화 약 37만 원)으로 책정됐다.
PS5 모델 가격 인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의 경우 작년 8월 현지 관세 정책으로 인해 PS5 전 모델 가격이 한 차례 올랐으며, 유럽은 그보다 앞선 4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아직 한국 판매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주요 국가 대부분의 가격이 인상된 만큼 연쇄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