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갓’겜 예수 시뮬레이터, 평가 ‘매우 긍정적’
2026.04.03 17:59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예수 시뮬레이터로 관심받았던 '아이 엠 지저스 크라이스트(I Am Jesus Christ)'가 지난 2일 정식 출시됐다. 초반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이 엠 지저스 크라이스트는 직접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 신약 성서의 주요 사건을 1인칭 시점으로 체험하는 시뮬레이션 어드벤처다. 예루살렘, 갈릴리 등 고대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병자 치유나 물 위 걷기 등 30여 가지 기적을 행할 수 있다. 제자들을 비롯해 알려져 있는 여러 인물들을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은 2019년 첫 공개 당시 기적을 행하는 1인칭 시점의 트레일러로 주목받았다. 이후 게임 엔진을 언리얼 엔진 5로 교체하고, 프롤로그 버전을 통해 게임을 미리 선보이는 등 꾸준한 개발 일지 공개와 킥스타터 펀딩 달성을 거치며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왔다. 2025년 7월 체험판을 공개한 뒤 12월에는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3일 기준 아이 엠 지저스 크라이스트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123명 참여, 88%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단순히 재미로만 치부되지 않고 성경의 서사를 진지하게 담아낸 점이 호평이며, 낙하 데미지가 없고 무한한 체력으로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는 시스템이 예상 밖의 재미라는 반응이다. 다만, 과거 트레일러에서 보인 사탄과의 전투나 다양한 상호작용이 축소되거나 사라진 점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상위권에서는 새 시즌을 시작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신규 패키지가 4위에 올랐다. 디비전 2 또한 새 시즌을 맞아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며 8위로 순위권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러스트가 서버 초기화와 함께 유저들이 몰리며 19만 8,139명을 기록해 5위로 상승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전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14만 8,417명을 기록했다. 이는 3일 공지를 통해 PC 플랫폼에서 부정행위에 적발된 계정 7만 개를 정지시켰다고 발표한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