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 영상 배급사 ‘토에이’, 게임 사업 본격 진출 선언
2026.04.22 17:49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일본 내에서 다수의 영화를 배급하는 메이저 배급사 ‘토에이’가 게임 사업에 진출한다.
토에이는 지난 21일, 게임 사업 부문을 전개하는 ‘토에이 게임즈’를 공개하고 공식 SNS 계정 및 홈페이지 등을 발표했다. 토에이는 영화 및 애니메이션 부문에 큰 영향력을 가진 대형 배급사로, 대표 IP로는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드래곤볼, 세일러문, 원피스 등 수많은 명작을 보유하고 있다.
토에이 게임즈의 첫 행보는 PC 게임으로, 스팀을 시작으로 향후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Xbox 등 콘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오는 24일에는 초기 작품 라인업도 발표한다. 해당 라인업은 토에이의 기존 IP를 활용한 게임이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완전 신작으로 구성된다. 이 발표는 토에이의 게임 사업 진출 방향이 기존 IP를 활용한 수익 창출원이 아닌 신규 성장 동력원 창출에 두었음으로 풀이된다.
향후 사업 방향에 더해 회사의 비전도 공개됐다. 토에이 게임즈는 게임을 사랑하고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의 ‘편애’를 누구보다 믿으며, 이를 세상에 전달하는 ‘공범자’가 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함께 도트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잘 알려진 ‘카이로소프트’가 제작한 브랜드 로고도 발표했다.
토에이 게임즈 요시무라 후미오 대표이사는 “토에이는 이번에 신규 게임 브랜드 토에이 게임즈를 론칭하며 게임 사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됐다. 당사는 본 사업을 기존 주요 사업인 영화, TV, 이벤트 등의 분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새로운 기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생각이다”라며, “게임은 언어와 국경을 초월해 계속 확산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존 IP 활용에 머물지 않고 0에서부터 새로운 IP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영상 제작을 통해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토에이만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