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드13 "드래곤소드 계약 이미 해지, 스팀 출시 차질 없어"
2026.04.23 12:11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 스팀 출시에 제동을 걸기 위한 웹젠의 자체 퍼블리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하운드13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하운드13은 지난 22일,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 스팀 공지를 통해 스팀 출시 진행 상황과 웹젠의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은 웹젠과의 퍼블리싱 계약 해지로 서비스가 불투명해진 ‘드래곤소드’의 스팀판으로, 패키지로 출시된다. 하운드13에 따르면 당사의 스팀 서비스는 적법한 권한에 기반하여 진행되며, 퍼블리싱 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되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태는 웹젠의 MG 미지급에서 촉발됐다. 지난 2월 웹젠 측은 MG 60%를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하운드13은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웹젠 측이 뒤늦게 MG 잔금을 전액 지급했으나, 하운드13은 미지급으로 인해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에 계약 해지에 이어 스팀 서비스를 위한 핵심 개발 인력을 재편하고 자체 퍼블리싱으로 방향을 설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퍼블리싱 계약이 현재도 유효하다는 주장은 웹젠 측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계약 해지의 효력은 법원에서 판단을 받을 사항이라고 명시했다. 웹젠이 명시적으로 약정한 MG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기에, 퍼블리싱 계약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지난 2월 13일 자로 이미 적법하게 해지되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은 예정대로 오는 6월 중 데모를 선보이고 7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하운드13은 “드래곤소드를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 여러분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스팀 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