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제외, '포트나이트' 글로벌 앱스토어 복귀했다
2026.05.20 10:07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에픽게임즈는 20일, 포트나이트가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귀는 애플이 미국 연방대법원에 “전 세계 규제기관들은 미국 외 대규모 시장에서 애플이 적용 대상 구매에 어떤 수수료율을 부과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이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이후 이루어졌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복귀를 기념해 플레이어에게 예디 아웃핏을 무료로 제공한다.
애플은 미국 연방법원이 자사의 앱스토어 수수료 부과 방식에 대해 투명성을 요구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에픽게임즈의 이와 같은 결정은 애플이 실제 비용 구조를 공개할 경우, 전 세계 정부가 애플의 부당 수수료를 그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으로 고려된다. 에픽게임즈는 이를 바탕으로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픽게임즈는 앞으로도 대체 앱스토어와 결제 경쟁을 제한하는 애플의 반경쟁적 앱스토어 관행에 지속적으로 맞설 예정이다.
에픽게임즈가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움직임은 일본, EU,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규제 강화와 함께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경고 화면, 추가 수수료, 복잡한 요구사항 등을 통해 규제 취지를 우회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규제기관이 법을 실질적으로 집행하여 전 세계 개발자와 소비자가 개방적이고 공정한 모바일 앱 생태계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트나이트는 호주 앱스토어에는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