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joy 26] 한국공동관, 1,200만 달러 규모 B2B 상담
2026.08.05 12:5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차이나조이 2026(ChinaJoy 2026, 이하 차이나조이)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차이나조이는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세계 각국의 게임 기업이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즐기다(与AI同游)'를 주제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B2B 전시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시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14만㎡가 넘는 전시장에 39개 국가·지역의 약 9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 10개사가 참가했다. ▲나날이스튜디오 '포레스트 아일랜드' ▲나누컴퍼니 '바벨탑: 혼돈의 생존자들'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스튜디오비비비 '모노웨이브' ▲에이버튼 '건즈 앤 드래곤즈' ▲에이시티게임즈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 ▲엔데브게임즈 '페이탈 클로' ▲웨이웨이 '악선' ▲케세라게임즈 '칼파: 코스믹 심포니' ▲하이퍼센트 '백룸클리너스'다.
콘진원은 관람객이 참가작을 직접 체험하고 개발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참가사별 게임 시연과 현장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 현지 게임 인플루언서의 실시간 방송과 연계해 국내 게임 매력을 전달했고, 현지 유통사 및 투자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시연 콘텐츠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에 공개한다.
한국공동관에는 4일간 약 3만 명이 방문했다. 아울러 현지 퍼블리셔,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총 114건, 약 1,20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7월 30일 열린 중국국제게임개발자대회(CIGDC)에는 국내 참가기업 3개사가 참여해 중국, 일본, 유럽, 북미 주요 게임 개발사와 교류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하이퍼센트는 자사 게임과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에이시티게임즈 소대섭 실장은 "이번 한국공동관 현장의 높은 참여와 관심에 더불어 중국 내 300만 건이 넘는 사전 예약을 기록한 가운데,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협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현지 유통망 구조와 이용자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성준 본부장은 "차이나조이 한국공동관은 국내 게임사가 중국 현지 이용자에게 게임을 직접 선보이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접점이 되었다"라며, "이번 참가가 스팀 위시리스트와 사전 예약, 다운로드, SNS 관심 증가 등 이용자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도 국내 게임사가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의 든든한 지원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콘진원은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Gamescom), 9월 도쿄게임쇼(TGS), 10월 브라질게임쇼(BGS), 태국의 게임스컴 아시아(Gamescom asia)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