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메이플스토리 느낌이 나는 2D MMORPG가 스팀에 등장했다.
해외 1인 개발자 'Chaomoon'은 지난 13일, MMORPG 신작 '소울스 램넌트(Soul's Remnant)'를 스팀에 출시했다. 10년 간 1인 개발로 만든 작품으로, 그래픽, UI, 배경음악 등 게임 내 요소를 직접 제작했다.
게임은 아기자기한 픽셀 아트를 채택해 고전적인 감성을 살렸다. 플레이어는 판타지 세계를 돌아다니며,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몬스터를 사냥하며 캐릭터를 육성하게 된다.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직업군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채로운 능력치와 기술을 입맛에 맞게 조합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육성 가능하다. 아울러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등급의 장비들을 획득해 캐릭터를 강화하고, 파티 플레이를 통해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소셜 요소도 갖췄다. 길드에 가입해 여러 혜택을 누리거나, 주택 및 개인 상점을 통해 시장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다. 또한 채집, 제작 등 생활 콘텐츠로 필요한 아이템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무료게임이면서 추가 과금 요소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소울스 램넌트는 16일 기준 스팀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378명 참여, 82%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유저들은 "인디 게임사에서 만든 옛날 메이플스토리 느낌", "어릴 때 하던 플래시 RPG의 상위 호환을 하는 것 같다", "나만의 빌드를 깎는 재미가 쏠쏠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루한 반복 사냥에 대한 지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