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중남미 부사장 "스위치2 실물 패키지 포기 계획 없다"
2026.10.12 16:25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최근 소니가 실물 패키지 폐지 정책을 선언한 가운데, 닌텐도 라틴아메리카 임원이 닌텐도 스위치2에서 실물 패키지 게임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비록 회사 측의 공식 입장 발표는 아니지만, 현재 기준으로 모든 지사에 전달될 정도의 패키지 판매 중단 계획은 없음이 어느 정도 명확해졌다.
닌텐도 라틴아메리카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빌 반 질(Bill van Zyll)은 지난 9일부터 열린 브라질 게임쇼 2026에서 현지 유튜브 채널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닌텐도 스위치 2가 게임 다운로드와 실물 카드 사용을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패키지 게임을 없앨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들이 실물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브라질과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는 실물 패키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게임을 수집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중고로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은 패키지 게임의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다운로드판은 실물 재고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있지만, 중고 판매나 지인 대여가 불가능하다.
현재 닌텐도 스위치2는 기존 게임 카드뿐 아니라 게임 키 카드라는 새로운 패키지 방식을 지원한다. 실물 카드를 다른 이용자에게 빌려주거나 양도할 수 있는 특징은 유지되지만, 게임을 처음 설치할 때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따라서 닌텐도의 패키지 판매 유지 방침이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게임에 일반 게임 카드를 제공한다는 뜻은 아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