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자체 엔진으로 전환한 림월드
2026.10.13 17:51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생존 건설 시뮬레이션 ‘림월드(RimWorld)’가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핵심은 게임 엔진의 전환이다.
림월드 개발사 루데온 스튜디오는 13일 신규 업데이트 1.7을 발표했는데, 게임 엔진을 기존의 유니티 엔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웨이리스 엔진(Waylith Engine)으로 대체한다는 게 핵심이다. 개발진은 테스트 결과 성능이 최소 2배에서 4배로 향상됐고, 후반부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1.6 버전보다 2.2배 성능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림월드는 DLC와 더불어 확장성으로 인해 모드 개발이 상당히 활발하다. 간단한 편의성 개선부터 게임을 새롭게 만드는 수준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창작마당에 등록된 모드 중 1.6 버전만 3만 개가 넘는다. 하지만 여러 모드가 동시에 실행될 경우 랙 발생이나 로딩 시간의 증가, 충돌 등으로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신규 게임 엔진으로 이를 개선한 결과 로딩과 맵 및 월드 생성 등 전반적인 소요 시간이 단축됐는데, 1,500개 이상의 모드가 포함된 모드팩의 로딩 시간이 14분에서 6분으로 줄었다고 한다.
게임 엔진이 변경된 1.7 버전은 베타 탭 설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저장 파일은 1.6 버전과 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드 또한 일부를 제외하면 별다른 수정 없이 1.7 버전에서도 작동한다. 다만, 오래된 PC의 경우 실행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신규 게임 엔진은 림월드 뿐만 아니라 개발 중인 신작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에서는 밤 11시 출시를 앞둔 플래닛 주 2가 아크 레이더스와 스타워즈: 은하계 레이서, EA 스포츠 FC 27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29일 출시 예정인 팬텀 블레이드 제로가 9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데드락이 21만 4,517명으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2주째 20만 명대를 유지하며 에이펙스 레전드의 자리를 위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