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전년比 16% 감소
2026.10.30 16:57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SOOP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1,057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9.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6억 원으로 64% 감소했다.
광고 매출은 368억 원을 달성하며 전 분기보다 35.4% 성장했다. 이는 FC 온라인과 발로란트 VCT 부산 로드쇼 등 주요 게임 리그와 대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브랜드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된 결과다. 또한, 게임사 신작 캠페인 및 대형 프로젝트, 기업 대상 오프라인 마케팅이 증가하며 광고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특히 대회 제작 및 운영, 쇼케이스, 팝업 등 게임사 연계 행사가 늘면서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4.6% 상승한 195억 원을 기록했다.
SOOP은 4분기 주요 스트리머 활동 재개와 연말 시즌 브랜드 마케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ASL과 LCK, LoL 월드 챔피언십, 글로벌 e스포츠, 여자프로배구 등 핵심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도 넓힐 예정이다. 스트리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지난 9월에는 스트리머 활동 성과를 인증하는 ‘엠블럼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10월부터는 MCN과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파트너스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스트리머의 콘텐츠 기획과 플랫폼 적응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올해 연말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UI·UX) 개편안을 공유하고,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탐색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쉽게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고 사업에서는 SOOP과 계열사의 광고·마케팅 역량을 통합한 브랜드 ‘SOOPHERE(수피어)’를 2027년 1분기에 공식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콘텐츠, 스트리머, 광고주를 연결하고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통합 제안 및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SOOP은 지난 9월 발행주식총수의 약 2.7%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30만 6,375주를 소각했다. 현재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SOOP은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하는 원칙을 이어가는 한편, 앞으로도 고배당기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배당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