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끌어올린다" 프롬 신작 더스크블러드, 출시 연기
2026.10.30 16:56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프롬 소프트웨어의 PvPvE 액션게임 기대작 '더스크블러드(Duskbloods)' 출시 일정이 2027년으로 연기됐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됐던 신작의 발매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출시 날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일정 변경의 핵심 배경은 콘텐츠의 전체적인 완성도 끌어올리기 및 세부적인 밸런스 다듬기다. 앞서 지난 8월 실시된 비공개 네트워크 테스트 과정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멀티플레이 환경의 뼈대를 한층 정교하게 빚어내겠다는 의도다.
프롬소프트웨어 측은 "보다 완성도 높은 형태로 게임을 구현하고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규칙 및 밸런스에 대한 최종 조정을 진행할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라며, “출시를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더스크블러드는 ‘엘든 링’과 ‘다크 소울’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멀티플레이 액션게임이다. 고딕 스팀펑크 세계관을 무대로 최대 8명의 게이머가 동시 접속해 대결과 연합을 펼치는 PvPvE 기반 구조를 내세웠다. 지난 2025년 4월 최초로 공개됐으며, 닌텐도 스위치 2 독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발매 지연이라는 결단을 내리면서까지 품질 확보에 집중했다. 실제로 지난 8월 열렸던 테스트는 첫날부터 서버 문제로 첫 세션이 취소됐고, 이후에도 기기 구동 성능 저하 현상 등 여러 난관에 부딪힌 바 있다. 특히 과거 출시한 ‘엘든 링: 밤의 통치자’를 포함한 전작들에 서버 불안전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