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와 관련해 ‘설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명절인 설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약 한 달 간 열린다. 먼저 2월 7일 ‘설맞이 축제’의 시작과 함께 신규 챔피언 스킨 5종이 공개됐다.
먼저 궁극기 사용 시 판다 모양의 ‘티버’가 등장하는 '판다 애니', 여의주를 든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불꽃놀이 코르키', 동양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비취 송곳니 카시오페아' 등이 준비됐다. 또한 지난 달 테스트 서버를 통해 사전 공개되며 큰 관심을 받은 '대장군 자르반' 스킨과 '대장군 신짜오' 스킨도 추가됐다. 각 스킨은 ‘삼국지’의 대표적인 무장인 여포와 조운을 모티브로 삼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스킨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2013년 리그 오브 레전드 탁상용 달력을 증정한다.
▲ 설에 맞춰 출시된 신규 스킨 5종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들은 설날 이미지가 적용된 와드 스킨 2종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소환사 아이콘 5종도 룬을 구매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일정 조건에 따라 지급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기념해 플레이어분께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풍성한 내용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플레이어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문화적인 접근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