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 '던전앤드래곤’ XBLA와 PSN로 나온다
2013.03.18 10:54 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오락실게임 '던전 앤 드래곤: 섀도우 오버 미스타라'
90년대 오락실을 풍미했던 캡콤의 횡스크롤 액션 RPG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가 XBLA와 PSN에 출시된다.
지난 15일, 해외 주요 매체는 캡콤이 오는 22일 개최하는 Pax East에서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과 ‘던전 앤 드래곤: 섀도우 오버 미스타라’ 두 타이틀의 PS3, Xbox360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인 ‘타워 오브 둠’과 ‘섀도우 오버 미스타라’는 1990년대 오락실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던전 앤 드래곤’의 설정을 기반으로 카툰 기법의 그래픽, 다양한 종족과 개성 있는 직업, 화려한 전투와 뛰어난 타격감을 최대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당시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과 ‘섀도우 오버 미스타라’의 출시 일정과 가격은 Pax East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15일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던전 앤 드래곤: 크로니클즈 오브 미스타라’라는 타이틀을 12세 등급 분류로 결정 받았다. ‘던전 앤 드래곤: 크로니클즈 오브 미스타라’는 기존 작품과 타이틀 명이 다르지만, ‘던전 앤 드래곤’의 연대기를 뜻하는 제목과 등급 분류 결정일이 해외에서 발표된 시기와 같아 동일한 게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