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PSP로 일본에 출시되는 '페이트/엑스트라 CCC'
마벨러스 AQL이 배급하는 3D 던전 RPG ‘페이트/엑스트라 CCC’가 오는 3월 28일(목) PSP로 일본에 출시된다.
‘페이트/엑스트라 CCC’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타입문(TYPE-MOON)의 비주얼노벨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관련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오리지널 작품으로, 지난 2010년 출시된 ‘페이트 엑스트라’의 정식 후속작이다.
▲ '페이트/엑스트라 CCC' 오프닝 영상
조금 다른 성배 전쟁, ‘페이트 / 엑스트라 CCC’ 스토리
‘페이트/엑스트라 CCC’는 원작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와 같게 마술사와 소환된 서번트(영령)들이 단 하나의 성배를 두고 벌이는 '성배 전쟁'을 토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세계관은 전혀 다르다.
▲ '페이트/엑스트라 CCC'는 2032년 컴퓨터 세계에서의 '성배 전쟁'을 그린 if 이야기로 전개된다
게임의 무대는 2032년 근 미래 츠키미하라 고등학교를 무대로, 컴퓨터 세계에서의 성배 전쟁을 그린 ‘if’ 이야기가 전개된다. 쉽게 말해 ‘페이트’ 시리즈의 번외편이라 할 수 있다. 사건은 ‘엑스트라’ 세계를 낳은 영자 컴퓨터에 치명적인 에러가 발생해 세계 그 자체가 변이하면서 시작된다. 제작엔 나스 기노코가 메인 시나리오, 타케우치 타카시가 캐릭터 원안, 그리고 해당 작품의 만화를 연재 중인 와다아루코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 시나리오에 나스 기노코, 캐릭터 원안에 타케우치 타카시 등등
▲ 원년 멤버들이 참여해 외전임에도, 원작 분위기가 고스란히 유지된다
새로운 캐릭터와 서번트 등장, 기존 캐릭터도 신규 복장으로 탈바꿈
페이트/엑스트라 CCC’는 주인공은 전작과 같게 남, 여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름도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성별 선택에 따라 능력치 변화는 없지만, 주인공을 대하는 서번트의 대사가 달라진다. 또한, 전작에 등장한 바 있는 캐릭터와 서번트들은 새로운 복장과 외형에 변화를 줘 전작과 사뭇 다른 인상을 준다.
▲ 플레이어는 전작과 같게 남,여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하게 된다
▲ 기존 등장 캐릭터들도 외형과 복장이 변경돼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신규 캐릭터와 서번트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스핀 오프 작품인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에 등장한 바 있는 중증의 인터넷 중독자 지나코와 최상급 영령 카루나, 그리고 물리 공격에 특화된 창을 사용하는 영령 랜서, 주인공 앞을 가로막는 수수께끼의 소녀 BB, BB와 흡사한 외모를 지녔지만, 전혀 다른 성격의 소유자인 패션립과 멜트릴리스 등이다.
▲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에 등장한 바 있는 지나코와 영령 카루나도 참전
▲ 전작 켈트 신화 영웅에서, 귀여운 소악마로 소환된 영령 랜서
가위바위보를 연상시키는 전투와 화려한 액션까지!
게임의 진행 방식은 전작과 같게 유명 성우를 기용한 대화 파트 및 서번트와 함께 던전(미궁)과 보스를 돌파하는 전투 파트로 나뉜다. 특히 대화 파트에서는 진행에 따라 미려한 일러스트 CG를 감상할 수도 있다.
전투는 미궁 곳곳을 배회하고 있는 몬스터와 접촉하면 자동으로 전개된다. 전투에서는 주로 주인공이 서번트를 보조하며, 서번트가 공격을 담당하게 된다. 차례가 오면 6개의 행동패턴을 미리 설정하게 되는데, 패턴으로는 공격과 방어 그리고 보조로 분류된다.
▲ 미궁을 탐험하며 곳곳에 위치한 적과 부딪치면 전투로 돌입한다
▲ 전투는 6개의 행동 패턴을 미리 설정하는 시스템, 일종의 가위바위보라 할 수 있다
전투 방식은 일종의 가위바위보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TTACK은 BREAK을 이길 수 있지만, 상대가 상위 공격인 SKILL을 사용한다면 되려 당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상대의 GUARD 역시 깰 수 없다. 이처럼 어떤 행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투가 쉬워질 수도, 반대로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또한, 보구(필살기)와 같은 강력한 기술은 화면 전체를 수놓는 화려한 연출로 꾸며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 보구와 같은 강력한 기술은 화면 전체를 수놓는 화려한 연출이 펼쳐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추가로,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게 해주는 오토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복장과 안경 탈착과 색깔 변경까지, 좀 더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