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 프레젠테이션을 가지는 '유니티 뉴 게임 챌린지' (사진제공: 유니티코리아)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게임 콘테스트 ‘유니티 뉴 게임 챌린지’ 결선 진출작으로 총 3편의 게임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창의적 게임 발굴을 위해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20여편의 게임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호러 어드벤처 웹게임 ‘나인 스톤즈(Nine Stones)’와 모바일 리듬액션게임 ‘자석복싱’, 모바일 퍼즐게임 ‘큐브(CUBE)’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결선에 진출했다.
먼저 ‘나인 스톤즈’는 유령을 피해 단서를 찾아 비밀을 풀어내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ead Mount Display)를 활용한 독특한 시야 조작, 공포감이 극에 달하면 기절하는 호러 요소가 적절히 배합된 어드벤처 게임이다. ‘자석복싱’은 자석이 가진 성질을 적용해, 상대의 펀치는 밀어내고 아이템은 끌어당기는 익숙하면서도 참신한 형태의 액션게임이다. 마지막 진출작 ‘큐브’는 고정 큐브 면의 색에 맞게 자신의 큐브를 이동시켜 터트리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스테이지 역시 3차원으로 회전하면서 공간지각력을 키울 수 있는 퍼즐게임이다.
결선에 진출한 세 팀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코리아 2013’에서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심사위원 점수와 참가자 현장 투표를 합산해 우승작을 가리게 된다.
최종 1등에게는 600만원 상당의 유니티 모바일 풀 라이선스, 2등에게는 프로 라이센스가 제공된다. 더불어 결선 진출팀에게는 이번 컨퍼런스 후원사인 삼성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가 제공하는 태블릿PC ‘갤럭시노트 10.1’, ‘윈도우RT 서페이스’와 스마트폰 ‘블랙베리10 알파 B’가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유니티코리아는 콘테스트 이후 수상자들이 보완 및 수정을 거쳐 실제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제작 및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티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korea.unity3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