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 캄보디아서 정식 서비스 실시
2013.04.26 11:25 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 캄보디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 온라인' (사진제공: 엠게임)
엠게임의 코믹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현지 서비스명: Scions of Fate)이 25일 캄보디아 오픈과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캄보디아 서비스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10번째 해외 진출로, 현지 대표적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인 ‘멜라오’를 통해 진행된다.
캄보디아는 무협 문화에 익숙한 중화권 지역으로, 지속적인 인터넷 인프라 확충 속에 지난 2011년부터 인터넷 이용자수가 전년 대비 약 700% 상승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은 대표적인 신흥 게임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작년 12월 수출 계약 체결 이후 현지 비공개 테스트와 사전 공개서비스를 진행하며 유저 의견 수렴에 나섰으며, 금일 오픈과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비공개 테스트와 사전 공개서비스에 참여한 현지 유저들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코믹한 게임성, 정통 무협게임 못지 않은 타격감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며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캄보디아 퍼블리셔인 멜라오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상용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최고 레벨 달성 이벤트, 보스 몬스터 소환 이벤트, 유저 간 다양한 게임 노하우를 공유하는 지식인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멜라오 이주필 대표는 “여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가 부족한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열혈강호 온라인이 하나의 놀이 문화가 되어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엠게임과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현지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정식 서비스에 앞선 테스트를 통해 캄보디아 게임 시장의 빠른 성장과 현지 유저들의 열혈강호 온라인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열혈강호 온라인은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원작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한 코믹 무협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5년 중국,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장수 인기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