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 카툰이야? 텔테일 신작 '더 울프 어몽 어스'
2013.05.10 10:45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텔테일게임즈가 개발 중인 '더 울프 어몽 어스'
2012년 GOTY를 수상한 '워킹 데드: 더 게임' 의 개발사 텔테일게임즈의 신작 '더 울프 어몽 어스(The Wolf Among Us)' 의 스크린샷이 최초 공개되었다.
'더 울프 어몽 어스' 는 DC코믹스의 만화 '페이블(Fables)' 를 원작으로 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원작 '페이블' 은 피터 몰리뉴가 제작한 동명의 게임과는 무관한 작품으로, 마을 보안관으로 활약하는 웨어휴먼(본래 늑대인데 사람으로 변신함) '빅바이(Bigby)' 를 둘러싼 사회 풍자적 만화다.
이번에 공개된 '더 울프 어몽 어스' 스크린샷은 얼핏 보면 미국식 카툰처럼 보일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주인공 '빅바이' 를 포함하여 전래동화 '아기돼지 삼형제' 의 셋째 돼지 '콜린(Colin)' 등이 등장하며, 미국식 도시와 판타지가 적절히 융합된 도시의 모습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더 울프 어몽 어스' 는 PS3와 Xbox360, PC로 올 여름 출시 예정이며, 오는 6월 개최되는 'E3 2013' 에서 플레이어블 버전이 전시될 전망이다.
▲ '더 울프 어몽 어스'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