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티르 온라인’ 오픈과 ‘퓨즈’ 정식 발매
2013.05.27 04:00 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지난주 MS의 차세대 콘솔 'XBOX ONE'이 공개됐습니다. 신형 XBOX가 TV, 전화, 음악 등 가정용 복합 멀티 기기로 노선을 정한 것에 대해서 국내 게이머들은 많이 실망한 표정입니다. 영화나 음악 등 이미 Xbox 라이브를 통해 미국에서는 다양한 문화 콘테츠를 서비스하지만 문화와 환경(규제 포함)의 차이로 국내는 유명무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위 기종과의 미호환 등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외도 그다지 반응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큰 변화 없이 성능만 업그레이드 기기라는 평입니다. 이런 논란의 반증으로 PS4 공개를 앞둔 소니의 주가가 약 7%나 상승했습니다. XBOX ONE에 대한 실망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데, 오는 6월 개최되는 E3 2013 이후에 확실한 평가가 내려질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주 일정을 전해 드립니다. 액토즈소프트의 ‘티르온라인’이 공개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모바일게임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액토즈소프트가 온라인게임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PC와 콘솔게임에는 4인이 협력하여 즐기는 슈팅 액션 ‘퓨즈’가 정식 발매됩니다. 다양한 기술과 무기를 활용해 쏘고, 피하고, 부수는 등 화끈한 액션이 특징입니다. 제각각 개성이 뚜렷한 4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협동 플레이뿐만 아니라 싱글 플레이에서도 이 캐릭터들을 바꿔가며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지금 내 장비는 서버 몇 위? ‘티르온라인’ 공개 서비스
▲ 티르온라인 인트로 영상
액토즈소프트의 MMORPG ‘티르온라인’이 5월 3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공성전의 새로운 개념을 강조하는 ‘티르온라인’은 저 레벨부터 성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성전은 인스턴스 던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150개의 성을 두고 다투는 길드전, 국가전, 해적왕 섬 쟁탈전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템 실시간 랭킹 시스템이 적용되어 캐릭터의 모든 부위 아이템에 서버 내 순위가 매겨져 더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한 경쟁 요소도 있습니다. 더욱 손쉬운 플레이를 위한 자동이동과 자동사냥, 어느 곳에서나 경매장 이용 등 편의 기능이 강화되어 MMORPG를 처음 시작하는 게이머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요소도 제공됩니다.
▲ 5월 3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티르온라인'
우리 루나온라인이 달라졌어요, 루나플러스 공개 서비스
이야소프트가 개발하고 팡게임이 서비스하는 RPG ‘루나플러스’가 5월 3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캐주얼 요소가 특징인 ‘루나온라인’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원작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신규 요소와 새로운 종족인 ‘마족’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과 하우징, 요리를 비롯해 변신 펫과 이벤트 몬스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접목하여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앞서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변화된 ‘루나플러스’를 공개하고,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핀 팡게임은 테스트 기간 최고레벨 게이머들이 다수 등장하여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공개 서비스는 철저한 준비와 유저 중심의 서비스로 진행할 계획인데, 기존 팬들에게 다시 한번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5월 3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루나플러스'
1,000개의 몬스터로 변신하는 재미가 있다, 이클립스워 사전 공개 서비스
▲ 이클립스워 소개영상
엔도르핀소프트가 개발하고 게임스쿨티지씨가 서비스하는 ‘이클립스워’가 5월 29일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클립스워’는 AOS MMORPG라는 복합장르로 판타지 세계의 적대 관계인 두 종족 루멘과 드레인의 대립을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1,000종 이상의 몬스터 변신 시스템,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변신체의 능력, 새로운 개념의 AOS 전장 등을 특징으로 하며, 육성과 대전의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본래 작년 지스타에서 에스지인터넷이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하며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전 공개 서비스를 통해 퍼블리셔가 바뀐 것으로 확인됐으나, 게임 개발에는 특별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MMORPG와 심시티의 만남? 킹즈 온라인 포커스 그룹 테스트
로지웍스가 개발 중인 MMORPG ‘킹스온라인’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킹즈 온라인’은 유럽풍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MMORPG와 건설 시뮬레이션, 카드 게임 요소가 혼합된 게임입니다. 왕국 건설을 목표로 하는 이 게임은 작년 지스타에서 디펜더, 버서커, 엘리멘탈 리스트 캐릭터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커스 그룹 테스트에는 활을 사용하는 비스트헌터 캐릭터가 추가로 등장합니다. 또 스킬과 건설에 사용하는 100여 종의 카드와 70여 개의 건물, 3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됩니다.
특히, 게임 캐릭터의 의상과 장신구 등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툴 ‘이지클로스’를 활용하여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를 구현했습니다. 모든 유저가 1인칭 시점으로 왕이 돼 개인의 성을 짓고 신하들과 함께 자기만의 스타일로 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킹즈온라인’. 왕이 되고 싶지 않으세요?
▲ 5월 30일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하는 '킹즈온라인'
삼국지의 재해석, 삼국판타지 1차 비공개 테스트
다음이 서비스하는 웹게임 ‘삼국판타지’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삼국판타지’는 중국의 유명 게임 개발사 완미세계가 개발한 웹게임입니다. 위, 촉, 오 삼국의 역사적 상황을 새롭게 해석한 세계관으로, 독특한 전투 패턴과 삼국 명장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게임은 턴 베이스 전투로 진행되며, 화려한 스킬 효과와 뛰어난 그래픽, 빠른 진행 속도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 5월 30일 첫 테스트를 시작하는 '삼국판타지'
온라인게임 ‘레퀴엠’이 웹게임으로, 블러디메어 레퀴엠: 리턴즈 1차 비공개 테스트
위버인터렉티브가 개발하고 더파이브인터렉티브가 서비스하는 웹게임 ‘블러디메어 레퀴엠: 리턴즈’가 5월 28일 첫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레퀴엠’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RPG 장르입니다. 그라비티의 ‘레퀴엠’의 하드코어한 특징을 웹게임으로 구현했고, 턴제 방식의 전투를 도입해 쉬운 조작과 뛰어난 몰입도에 주력한 작품입니다.
게임 구성은 캐릭터 성장과 전투에 대해 동기 부여가 강한 세력전투를 채택, 유저들은 게임 시작 시 제논과 베논 중 한 진영을 선택하게 되며 각 성향에 맞게 전사, 매지션, 헌터 등 총 3가지 직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용병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용병대를 구성 및 성장시켜 나가는 한편 끝없는 전투를 통해 산출되는 주간, 월간 랭킹 시스템은 캐릭터 성장에 대한 보상 심리로 작용하게 되어 지속해서 게임 플레이 동기 부여를 제공합니다.
▲ 5월 28일 첫 테스트를 진행하는 '블러디메어 레퀴엠: 리턴즈'
삼국 무장의 일기토를 ‘팡’으로? 퍼즐삼국지 프리미엄 테스트
▲ '퍼즐삼국지' 프리미엄 테스트 홍보 영상
위드래곤이 개발하고 플레이위드가 서비스하는 웹게임 ‘퍼즐삼국지’가 5월 27일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퍼즐삼국지'는 롤플레잉, 전략, 퍼즐 그리고 소셜 요소가 포함된 복합 웹게임입니다. 유저는 삼국지의 탄탄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각 지역을 다니며 요괴 사냥 및 방대한 각종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는데, 특히 팡으로 대전하는 전투 방식으로 대전 요소가 가미된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유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인 플레이위드는 모바일 버전을 비롯해 모든 플랫폼에 걸쳐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직 협동만이 살 길이다! 퓨즈 정식 발매
▲ '퓨즈'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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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섬니악게임즈의 신작 ‘퓨즈’가 5월 28일 PS3, XBOX360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4인 협력 플레이가 가능한 액션 슈팅게임으로, 싱글 플레이 시에도 4명의 캐릭터를 바꿔가며 진행하는 'LEAP' 기능을 활용하여 각 전투요원의 고유한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4명의 캐릭터는 각각 고유한 기술과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게임에서 획득하는 퓨즈 포인트를 통해 더욱더 강력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퓨즈’만의 특징은 독특한 무기인 제노테크 웨폰입니다. 캐릭터마다 한 개씩 보유한 이 무기는 적을 확실하게 사살하거나 아군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만드는 등 특수한 기능이 있습니다. 협동 플레이는 아군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이러한 무기를 활용하여 아군과 호흡을 맞춰가야 합니다.
▲ 5월 28일 정식 발매되는 '퓨즈'
도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도돈파치 최대왕생 발매
▲ '도돈파치 최대왕생' 홍보 영상
[관련 기사] 도돈파치 최대왕생, 벗을수록 난이도가 오른다
케이브가 개발한 슈팅 게임 ‘도돈파치 최대왕생’이 5월 30일 XBOX360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도돈파치 최대왕생'은 슈팅 게임 '돈파치' 시리즈 최신작이자 4년 만에 등장한 작품입니다. '도돈파치 대왕생'과 '도돈파치 대부활 블랙 레이블'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게이머는 세 가지 기체와 세 가지 강화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아케이드 버전에서 콘솔로 이식되며, 고해상도 그래픽 지원과 콘솔용만의 오리지널 보스 및 ‘엘리멘트 돌(Element Doll, 인공 생명체이자 전투기)’이 추가돼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엘리멘트 돌의 노출(?)도가 심할수록 난이도가 상승한다고 하니 도전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 5월 30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도돈파치 최대왕생'
어쌔신 크리드의 전 시리즈 통합, 어쌔신 크리드 앤솔로지 정식 발매
유비소프트의 대표 타이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합본팩 ‘어쌔신 크리드 앤솔로지’가 5월 31일 PC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어쌔신 크리드 앤솔로지’는 ‘어쌔신 크리드’의 넘버링 타이틀을 포함한 모든 시리즈를 총망라한 패키지입니다. 앞서 지난 1월 PS3와 XBOX360 버전으로 정식 발매된 바 있습니다. 이번 PC 버전의 패키지는 워싱턴 왕의 폭정 시리즈를 비롯한 ‘어쌔신 크리드3'의 모든 다운로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시즌패스가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입니다. 아직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접하지 못한 게이머라면 첫 타이틀부터 최신 타이틀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어쌔신 크리드 앤솔로지’가 제격일 것 같습니다.
▲ 5월 31일 정식 발매되는 '어쌔신 크리드 앤솔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