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양 귀신들이 등장하는 '백귀야행'
엔브릭스는 동서양의 귀신이야기를 테마로 한 MMORPG '백귀야행'의 서양 몬스터의 컨셉아트를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컨셉아트는 서양의 대표 악령들로서 '타락한 교황 알폰소', '목잘린 기사', '망령의 사신'의 3종이다. 해당 악령들은 실제 게임 상에서 비중 있게 등장할 몬스터들로 '타락한 교황 알폰소'는 악령에 들린 소녀를 대신해 악령과의 거래 후 몬스터가 되어버린 교황, 친구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머리를 잘린 채 원한이 사무쳐 구천을 떠도는 '목잘린 기사', 죽은자들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망령의 사신'이다.
'온갖 잡귀가 밤에 나다닌다'라는 뜻의 백귀야행(百鬼夜行)을 게임 이름으로 정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 게임은 '호러'를 MMORPG에 접목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11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3년여 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엔브릭스의 대표작으로 이번 여름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거쳐 올 겨울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호러 및 공포감이 살아있는 디테일한 스토리를 게임에 녹여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게이머들은 귀신 몬스터들의 침공을 방어하는 성의 주인이 되거나 인간 대 인간의 PVP를 즐길 수도 있다.
엔브릭스는 향후에도 '백귀야행'에 등장하는 전세계의 기괴한 귀신들의 아트웍과 배경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게임의 특징과 세계 각국의 대표적 호러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 '목잘린 기사' 컨셉아트
▲ '타락한 교황 알폰소' 컨셉아트
▲ '망령의 사진' 컨셉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