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비타 독점으로 출시되는 FPS 게임 '킬존 머서너리'
PS 플랫폼을 대표하는 FPS 게임 '킬존' 시리즈의 최신작 '킬존 머시너리'가 PS비타 독점으로 오는 4일(수) 한글화 정식 발매된다.
'킬존 머시너리'는 PS비타용 첫 '킬존' 게임으로, 하드웨어 성능에 걸맞게 아날로그와 버튼 조작 외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그리고 용병인 주인공의 직업 특성을 고려해 적을 제압할 때마다 보수(돈)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화제를 모은 '킬존 3'의 엔진을 계승해 PS비타에서도 PS3 못지않은 그래픽을 구현해냈다.
▲ '킬존 머서너리' 프로모션 영상
주인공은 ISA나 헬가스트 소속도 아닌 '용병'
'킬존 머시너리' 스토리의 큰 축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우주공화국 ISA와 독재국가 헬가스트 행성 간의 전쟁이다. 시대 배경은 '킬존'과 '킬존 2' 사이로, 이번 신작의 주인공은 ISA에 고용된 민간군사기업(PMC) 소속의 용병 앨런 대너다.
▲ 주인공은 ISA나 헬가스트 소속이 아닌 민간군사기업 소속의 용병 앨런 대너
게임은 앨런과 그의 팀이 헬가스트의 피로스시티에서 적대 세력인 ISA 행성의 대사(大使)와 그의 가족을 대피시켜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시작된다. 앨런은 두 세력간의 전쟁이 심화되는 그 이유에 대한 의문을 품고 사건에 뛰어들어 스토리의 중심에서 활약하게 된다.
어둠의 상인이 판매하는 특수 무기 8종
‘킬존 머시너리’에서 주인공 앨런은 기본으로 주어지는 총기 이외에도, 어둠의 상인 블랙잭의 판매 루트인 'VAN-Guard'에서 총 8개의 특수 무기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특수 무기는 해당 루트를 통해서만 판매되며, 또 막강한 화력까지 겸한 것이 특징이다.
▲ 블랙잿 그리고 'VAN-Guard'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수 무기들
'VAN-Guard'에서 구매 가능한 특수 무기는 ▲ 소형 드론을 조종해 적의 머리를 노리는 '맨티스 엔진', ▲ 재장전 없이 호밍 미사일을 퍼붓는 유도 미사일 시스템 '호저', ▲ 하늘에서 지정된 위치에 레이저 포격을 가하는 '스카이 퓨리', ▲ 사거리 내 강력한 자기장 공격을 가하는 드론이 생성돼 아군 원호 및 적 공격이 가능한 '아크 미사일', ▲ 적의 통신과 레이더를 불통으로 만들어 상대편의 'VAN-Guard' 사용을 저지하는 '재머', ▲ 주변에 투명한 빛의 필드가 형성돼 자신을 투명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고스트', ▲ 탐색 범위 내 숨은 적의 위치까지 식별해주는 '벌처', ▲ 마지막으로 정면으로 날아오는 탄환과 포격을 막아주는 에너지 실드 '카라패스' 등이다.
▲ 소형 드론을 조종해 적의 머리를 노리는 '맨티스 엔진'
▲ 탐색 범위 내 숨은 적의 위치까지 식별해주는 '벌처'
메인 미션 클리어와 함께 추가되는 부가 콘텐츠
'킬존 머시너리'는 일정 단계까지 메인 미션을 클리어하면, 새로운 콘텐츠(서브 미션)가 해제된다. 정확히는 '정밀 특수임무', '은밀 특수임무', '파괴 특수임무' 등 세 종류다. 각 특수 미션은 메인 스토리와 별개의 이야기로 꾸며지나 클리어 이후의 보상이 더 큰 것이 장점이다.
앞서 언급한 어둠의 상인 판매 루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무기들은 일반 무기보다 많은 양의 게임머니가 요구된다. 이에 지속해서 서브 미션에 도전해 적을 제압하며 돈을 모을 수 있는 일종의 창구 기능을 톡톡히 하게 된다.
▲ 메인 스토리 클리어와 함께 새로운 서브 미션이 추가돼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콘텐츠는 카드시스템이 있다. 카드시스템은 각기 다른 일러스트로 꾸며졌으며, 게임 진행에 유용한 부가 능력치가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획득 방법은 싱글과 멀티 플레이에서 특정 조건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멀티플레이에서는 승패에 따라 다른 게이머가 소지한 카드를 뺏거나 서로 간의 카드를 걸고 배틀을 벌일 수도 있다. 그리고 카드 등급에 따라 게이머 자신의 용병 등급(레벨)도 자동으로 상승한다. 참고로 게이머의 용병 등급이 높을수록 무기 사용에 필요한 제약이 줄어들고, 더 많은 서브 미션에도 도전할 수 있다.
총 8명 참여, 세 가지 모드로 즐기는 멀티플레이
'킬존 머시너리'의 멀티플레이는 자신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즐길 수 있는 모드는 'MERCENRY WARFARE', 'GUERRILLA WARFACE', 'WARZONE' 등 총 3가지다.
▲ 개인전부터 팀전까지 총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킬존 머서너리' 멀티플레이
'MERCENRY WARFARE'는 아군 없이 참가자 전원이 적이 되는 데스 매치로, 제한 시간 내 가장 많은 보수(킬)을 기록한 게이머가 최종 승자가 된다. 'GUERRILLA WARFARE'는 4대 4 양 팀으로 나뉘어 싸우는 팀 대전 모드다. 제한 시간 내 목표 킬 수를 먼저 달성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WARZONE'은 양팀으로 나뉘어 총 5개의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미션 별로 주어지는 목적이 달라, 팀워크를 비롯한 전술적인 플레이가 동시에 요구된다.
▲ 데스 매치, 팀 대전, 미션 수행 등, 총 세 가지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하는 '킬존 머서너리'
▲ 각 모드마다 목적이 달라, 팀워크를 비롯한 전술적인 플레이가 동시에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