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온라인게임 시장 치유될까? 유니아나 신작 '라프' 출격
2013.09.11 14:43 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 유니아나 '라프' 게임 특징 소개 영상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유니아나가 신작 '라프'로 처방에 나선다.
유니아나는 오늘(1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라프 미디어데이'를 열고, 게임 내용과 함께 각종 소개 영상, 그리고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했다. 중국 라인콩에서 개발한 '라프'는 콘텐츠가 풍부한 액션 장르로 구성돼 있으며, 쉽게-편하게-즐겁게 라는 기조로 현지화돼 국내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 나선 유니아나의 이우성 본부장은 "라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액션게임이고, 현재 서비스 중인 그 어떤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좋은 게임이라고 자부한다"면서 "현지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니 '라프'를 통해 특별한 기억을 담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라프'는 한때 시장 트렌드였던 MORPG의 흐름을 그대로 따른다. 다만 액션을 구성하는 각종 요소를 더 정교하게 다듬어 맛을 살렸고, 축구와 같은 미니게임을 넣어 콘텐츠의 살을 찌웠다.
우선 '라프'의 캐릭터는 크게 기사, 현상금사냥꾼, 암흑소환사, 마법사 네 가지로 분류된다. 각 캐릭터는 20레벨 이후 전직을 통해 한 가지 분야를 특화시킬 수 있으며, 힐러가 없는 대신 암흑소환사와 마법사가 보조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파티 플레이'가 가등하도록 설계 됐다.
사냥할 수 있는 던전은 노멀-악몽-지옥-심연-전설 난이도로 구분되는데, 심연과 전설부터는 파티 플레이로 협력해야만 클리어할 수 있다. '라프'는 기본적으로 논타겟팅 전투 방식으로 구현돼 있는데, 타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몬스터를 한번에 잡는 '몰이사냥'이 가능해 시원시원함을 준다.
PvP 콘텐츠는 결투장과 대규모 전장 시스템이 지원된다. 결투장은 장비착용-미착용 두 형태로 분류되며, 1:1과 3:3을 지원한다. 대규모 전장 시스템은 거점수호 형태의 '고대비문쟁탈전'과 1인만 생존하는 '헝거게임'이 지원되며, 무기로 공을 타격해 골대 안에 넣는 축구 형식의 '데굴데굴 로야 리그'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라프'는 길드와 탈것, 가디언 시스템(펫) 등으로 할거리를 늘렸다. 특히 길드는 기본적인 하우징부터 시작해 자체 던전까지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갖가지 즐거움을 줄 전망이다.
유니아나의 조남현 부장은 "기존 논타겟팅 기반 게임은 타격 범위가 좁고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 코어 유저층이 아니면 적응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라프는 대부분 범위 공격을 지향하고 유저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타겟층을 아우를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또, 행사장을 직접 방문한 유니아나의 윤대주 대표는 "유니아나는 아케이드 사업과 함께 최근 웹게임 퍼블리싱에 주력했는데, 수명이 짧고 게임이 단조로워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서 "온라인게임은 현재 침체돼 있지만 틈새시장은 분명 있고, 우리는 천천히 그 틈새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행사장에 나선 유니아나 윤대주 대표
▲ '라프' 홍보모델로 선정된 고두림과 코스프레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