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2DS 개봉기, 3DS보다 그립감이 좋다
2013.12.07 11:36 게임메카 임멀록
오늘(7일), 한국닌텐도는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2DS(이하 2DS)’를 한국에 정식 발매했다. 2DS는 ‘닌텐도 3DS(이하 3DS)’ 계열 세 번째 휴대용 게임기로 3D 입체 효과를 삭제한 대신, 폴더형 디자인에서 태블릿 PC 형태를 디자인으로 채택한 일종의 저가형 모델이다. 이 때문에 3DS와 동일하게 2DS에서도 3DS와 NDS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메카는 오늘 정식 발매된 2DS를 입수, 개봉해 보았다.
왼쪽 구석에 ‘모든 게임을 2D로 플레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 패키지 후면. 기본 구성품은 설명서, 충전기, 터치팬, AR카드, 사용설명서 등
3DS와 동일하나 데이터 저장을 위한 SD카드가 2GB에서 4GB로 바뀌었다
▲ 2DS에서는 3D 영상을 볼 수 없다는 경고문이 자주 나온다
▲ 2DS 패키지(앞)와 3DS 패키지(뒤)의 모습. 2DS가 전체적으로 더 작은 걸 알 수 있다
▲ 220V 충전 어댑터 때문에 일본 내수용인 3DS에 비해 패키지가 더 두껍다
▲ 앞서 언급했듯이 매우 심플한 구성이다
▲ 꾸준히 홍보(?)하는 3D 입체 효과 삭제 이야기
▲ 3DS는 게임기를 접으면 슬립 모드에 들어가지만,
2DS는 접거나 덮을 수 없기 때문에 추가로 ‘슬립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 왼쪽이 2DS, 오른쪽이 3DS이다
▲ 크기는 3DS보다 작으며, 액정은 3DS와 동일하다.
▲ 오른쪽 하단에 슬립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다
▲ 두 게임기의 후면. 디자인이 일체형이라 평평하게 되어 있습니다
▲ 2DS의 화면 상단 두께와 3DS를 접었을 때의 두께가 비슷하다.
2DS는 역삼각형의 측면 디자인을 채택하여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갈수록 두께가 얇아진다
▲ 기기 상단. 가장 큰 특징은 2DS에 L 버튼과 R 버튼의 크기가 2배 이상으로 커졌다는 점이다.
터치팬 슬롯도 상단에서 측면으로 바뀌었다
▲ 3D 입체 효과 조절 버튼과 무선 통신 버튼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3D 입체 효과 조절 버튼은 삭제되었으며, 무선 통신 버튼은 게임기 내 OS에서 조절할 수 있다
▲ 기존에 3D 입체 효과가 표시되던 곳에는 무선 통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가장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버튼의 위치다.
기존의 3DS가 화면 하단, 즉 터치스크린에 버튼이 위치했던 것에 반해 2DS는 화면 상단에 있다
▲ 개개인의 차이가 있지만 손바닥 부분에 닿는 부위가 많아져서 2DS가 그립감이 좋다
다만 스피커는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를 채택했다
▲ 3DS의 하단 가운데에 위치했던 이어폰 구멍이 좌측으로 이동했다
▲ 홈 버튼과 함께 배치되어 있던 스타트와 셀렉트 버튼이 우측으로 이동했다
▲ 터치펜은 닌텐도 3DS XL 과 동일한 것으로 바뀌었다
▲ 2DS 전용 휴대 케이스. 2DS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블루 등 두 종류의 색상으로 발매됐다
▲ 재질은 부드러운 천 계통이며,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 케이스 안쪽에는 3DS와 NDS 게임 카트리지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3개 있다
▲ 2DS를 휴대 케이스에 넣으면 딱 맞게 들어간다
▲ 조금 웃기기는(?) 하지만 3DS도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