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에 취하다, PvP 승자만이 모든 것을 누린다
2014.05.09 19:03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천룡에 취하다'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팍스게임)
팍스게임이 서비스하는 웹 RPG ‘천룡에 취하다’가 서비스 3개월에 접어들며, 신규 서버 ‘대리’가 추가됐다. ‘천룡에 취하다’는 중국의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강호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 게임이다.
특히 게임 내 유저와의 대전에서 승리하면 상대를 노예로 만들 수 있는 ‘노예 시스템’과 서버 랭킹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주어지는 기능을 접목해 PvP 콘텐츠를 강화했다. 더불어 다양한 무공을 제공하며, 용병의 일종인 ‘협객’을 여러 조합법에 따라 배치할 경우 보다 강력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등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클라이언트게임 못지않은 다양한 캐릭터
‘천룡에 취하다’는 웹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게임이지만, 기본적으로 남녀 캐릭터 각각 2개 직업이 지원되어 총 네 가지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클래스는 ‘문파’ 시스템으로 대체되며, 소림과 고소, 대리, 영취 중 한 가지를 골라 캐릭터를 생성 가능하다. 각 문파는 성별은 고정되어 있지만 캐릭터 얼굴은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사용하는 기술과 무기가 달라진다.
▲ '천룡에 취하다'에 등장하는 클래스 4종
캐릭터 육성은 ‘전투력’ 게이지를 향상시키는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전투력은 장비 강화와 신규 무공 습득, 비급 수련, 보물 수련, 협객 승급 등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상승시킬 수 있다. 캐릭터의 전투력이 높아질수록 던전 탐험이나 PvP 등 실제 전투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PvP 최강자가 목표, 강화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천룡에 취하다’의 핵심 콘텐츠는 PvP다. 따라서 캐릭터를 끊임없이 강화시켜 타 유저보다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강화한 장비의 능력치는 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게임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콘텐츠도 캐릭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캐릭터는 다양한 장비 장착이 가능한데, 각 장비는 일반 강화와 연화, 보석 상감을 통해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강화를 완료한 장비를 타 아이템을 교체할 때 강화 능력치를 그대로 옮기는 ‘이전’ 시스템이 존재하며, 저급 보석을 합성해 고급 보석을 탄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 협객모집에서 순방첩을 사용, 다양한 용병을 뽑는다
▲ 제시된 진법대로 협객을 배치하면 시너지 효과가 빵!
이 외에 내단을 복용해 캐릭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거나, 협객을 고용해 전력을 상승시키는 방법도 존재한다. 협객의 경우는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조합이 따로 있으며, 이를 고려해 협객을 배치하면 보다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하게 된다.
승자독식, 대전에서 승리해 타 유저를 노예로
‘천룡에 취하다’에서는 PvP를 통해 서버 내 랭킹에 진입할 경우 해당 캐릭터에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며, 칭호를 내리는 등 다양한 특권을 제공한다. 이 중 가장 독특한 기능은 ‘노예 시스템’으로, 타 유저에게 도전해 대결에서 이기면 해당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노예로 삼을 수 있다.
▲ 특수칭호(좌)와 강호칭호(우)
▲ 노예를 사용하면 손 쓰지 않고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다
노예를 포획하면 플레이어가 직접 전투를 진행하지 않아도 노역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게 되며, 보다 빠른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이 외에 다른 유저가 포획한 노예를 캐릭터 주인과 함께 되찾는 ‘노예 구원’도 존재해 선행(?)을 베풀 수도 있다.
‘천룡에 취하다’는 공식 홈페이지(http://cr.3pan.net/)와 게임메카 채널링을 통해 플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