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강, EXPO-퍼스트제너레이션 승리
2014.10.28 11:2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27일 서울 대치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마운틴듀 2014 윈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이하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강 2주차 경기에서 일반부 EXPO, 여성부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각각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8강 풀리그 B조 첫 매치로 치러졌다. 먼저 진행된 여성부 경기에서는 대회 통산 최다 우승팀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세이브클럽을 가볍게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첫 세트 시작부터 스나이퍼 고수진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전반 네 라운드를 여유 있게 가져간 퍼스트제너레이션은 후반에서도 리더 유라영을 필두로 이어진 세이브클럽의 매서운 역습을 막아내며 두 라운드를 추가 확보, 첫 세트를 6대 2로 이겼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도입된 ‘아즈텍’ 맵에서 치러진 2세트에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강팀다운 노련한 적응력을 뽐냈다. 라이플 우시은, 스나이퍼 조민원을 내세워 조직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순식간에 포인트를 모두 싹쓸이, 6대 0의 큰 점수차를 기록하며 최종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일반부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신흥 강팀 EXPO가 갈라클랜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값진 첫 승을 올렸다.
1세트부터 라이플 강형석의 적극적인 공세로 적진을 파고들어 6대 1로 첫 세트를 확보한 이엑스포는 이어진 2세트에서 갈라클랜 박바울, 김윤만 콤비의 날카로운 공격에 밀리며 골든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 6으로 아쉽게 패배, 세트 스코어는 1대 1 동점 상황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두 팀은 전반 내내 1점 차이로 승패를 다투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고, 후반전부터 이엑스포 스나이퍼 이진우, 라이플 최원중이 연이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점을 추가 확보해 6대 4로 세트를 마무리, 최종 스코어 2대 1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오는 11월 3일(월)에는 8강 3주차 경기로 일반부 제닉스스톰과 레볼루셔너리즈, 여성부 그웬돌린과 마벨러스파이브의 대결이 펼쳐진다.
경기는 오후 7시부터 곰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다음 tv팟, 아프리카 TV, pooq(푹)에서도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든어택' 홈페이지(http://s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