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물 매니아 모여라, '고질라' PS3-PS4로 2015년 출시
2014.12.06 14:34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고질라' 게임 트레일러 (영상출처: 반다이남코 공식 유튜브)
반다이남코게임즈는 5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14에서 자사의 신작, ‘고질라’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고질라’는 거대 괴수 ‘고질라’를 조작해 인류 문명을 파괴하는 미션 클리어형 액션 게임이다. 총 3종류의 스테이지로 진행되며, 게임 도중 분기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 대도시와 공업지대, 산기슭 등 원작 영화에 등장했던 친숙한 지형을 비롯해 ‘대 고질라 방위 도시’와 같은 새로운 맵도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이런 맵의 특성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건물을 무너뜨려야 한다.
이 게임은 영화 등장하는 특수 촬영다운 분윅를 게임으로 구현하고자는 목표로 개발됐다. 심지어 타겟층도 특수 촬영물을 좋아하는 팬들이다. 이 때문에 카메라 연출이나 화약에 의한 폭발, 건물 파괴, 괴수의 질감 등 게임 내 그래픽을 ‘가면라이더’와 같은 특수 촬영물의 느낌을 살려 구현했다.
한편, 반다이남코게임즈는 ‘고질라’ 출시를 앞두고 PS3용 체험판을 공개했다. 체험판은 PS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질라’는 오는 18일 PS3용으로 일본 발매된다. 북미는 PS3와 PS4로 2015년 여름 출시된다.
▲ '고질라' 티저 영상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