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오버라이더’ 모드,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를 쟁취한다
2014.12.12 17:49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아바'에 신규 모드 '오버라이더'가 추가된다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레드덕이 개발한 FPS게임 ‘아바(A.V.A)’가 겨울 방학 시즌을 맞이 신규 모드 ‘오버라이더’를 16일 공개한다. ‘오버라이더’는 지난 여름시즌 공개했던 PvE 모드 ‘트레인’의 후속 모드로, 시간을 느리게 하는 ‘오버라이딩’ 스킬을 활용해 적 비밀기지에 침투, 보스를 제압하고 탈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 '오버라이딩'을 사용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오버라이딩’ 스킬로 더욱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
총 4개의 라운드로 구성된 ‘오버라이더’는 이전 모드인 ‘트레인’과 마찬가지로 2명이 힘을 합쳐 진행한다. 또 경험치를 획득해 레벨업하고, 이를 통해 캐릭터의 파워나 체력을 증가시키는 성장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여기에 야외형으로 제작된 스페셜 무기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키보드 ‘T’ 키를 누르면 발동하는 ‘오버라이딩’은 결정적인 위기 상황을 모면하는 이번 모드의 핵심 콘텐츠이다.
‘오버라이딩’ 스킬이 발동되면 5초 동안 모든 적들이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짧은 순간 동안 다수의 적을 제압할 수 있다. 2명의 플레이어 중 한 명이 ‘오바라이딩’을 사용하면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동일에게 스킬이 적용돼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며, 헤드샷, 콤보샷을 유도해 점수를 올리는데도 유용하다. 단, ‘오버라이딩’은 한번 사용 후 충전시간 20초가 필요하다.
‘오버라이더’에서는 ‘오버라이딩’ 스킬을 사용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포인트를 라운드 별로 3~4개 정도 두고 있어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모든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다.
▲ '오버라이딩'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만 클리어 가능하다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 4라운드로 구성된 시나리오 모드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라운드마다 각기 다른 시나리오와 진행 방식으로 재미를 극대화
‘오버라이더’는 오픈필드와 아레나 형태의 총 4개 라운드로 구성됐다. 오픈필드의 3개 라운드를 클리어하면 ‘아레나’ 형태의 보스 라운드로 진입하는 구조다. 총 2명이 함께 라운드를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만 미션을 클리어 할 수 있다.
먼저 1라운드에서는 오픈형 그라운드에서 급습하는 적들과 원거리에서 저격하는 적들을 제압해야 한다. 다양한 적의 패턴을 경험하고 ‘오버라이딩’을 학습할 수 있는 구간으로, 라운드 보스를 제압하면 스페셜 무기를 획득할 수 있어, 생존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스페셜 무기 중에는 로켓발사기와 같이 모여있는 적을 한번에 처치하는 정류도 있다. 또 라운드 중간에는 체력이나 탄약을 보충하는 지점이 있다.
이후 2라운드에 돌입하면 전기트랩을 피하고 적들을 제압하며 통제실로 이동해야 한다. 2라운드에서는 전기 방어막 작동, 전략장치 제거 등 작은 미션들이 존재하며, 부서진 다리를 건너가는 아찔한 액션도 경험할 수 있다. 적 통제실로 진입해 플레이어들이 탈출할 헬기를 호출하면 마무리된다.
▲ 1라운드는 원거리 적을 제압하며, '오버라이딩'을 학습하는 구간이다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 부서진 다리를 건너가면서 펼치는 액션이 압권인 2라운드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3라운드의 중요 포인트는 엘리베이터다. 엘리베이터 구간에 진입하면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가진 적들이 급습 해온다. 이들을 제압하며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해야 한다. 이 구간에는 측면과 하늘에서 급습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이 상황에서 ‘오버라이딩’을 적절히 활용해야만 보다 빠르고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4라운드에서는 최종 보스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최종 보스 ‘벨로나’는 강한 체력을 가진 근접 공격 몬스터다. 플레이어는 보스의 접근을 피하면서 공격해야 한다. 특히, 위급상황 시 ‘오버라이딩’과 점프를 사용해 보스의 공격을 잘 피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오버라이더’의 최종 보스 ‘벨로나’를 제압하면 업적을 얻을 수 있다. 총 7개로 구분된 업적을 모두 모으면, 푸짐한 보상이 지급된다.
▲ 3라운드는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펼치는 전투가 핵심. 측면과 하늘을 조심하라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 4라운드는 보스전. 근접해 오는 보스의 공격을 피하면서 제압해야 한다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