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려해진 그래픽, 렐릭 '홈월드' 리마스터 버전 2월 출시
2015.01.26 11:40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홈월드 리마스터드 콜렉션' 티저 영상 (출처: 공식 홈페이지)
렐릭의 대표 RTS ‘홈월드(Homeworld)’ 시리즈의 리마스터 버전이 2월 25일(현지 시간) 발매된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북미 게임쇼 ‘PAX 사우스’에서 ‘홈월드 리마스터드 콜렉션’의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은 1999년과 2003년에 각각 출시된 ‘홈월드 1, 2’편을 최신 PC 환경에 맞게 그래픽을 개선한 것이다.
‘홈월드 리마스터드 콜렉션’은 기존보다 함성의 모델링과 광원 효과, 텍스처 묘사 등이 향상되며 HD, UHD, 4K 등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홈월드’ 시리즈의 참여했던 제작자가 직접 재작업한 시네마틱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렐릭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홈월드’는 풀 3D 환경에서 벌어지는 3차원 전략을 도입한 첫 RTS로, 거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입체적인 함대 전투를 보여줬다. 1999년 출시된 홈월드는 각종 게임 시상식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등극한 바 있다.
이후 렐릭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 THQ가 도산하면서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홈월드’ 시리즈의 판권을 인수했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홈월드 리마스터드 콜렉션’ 외에도 ‘홈월드’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 ‘홈월드 쉽브레이커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홈월드 리마스터드 콜렉션’은 스팀 등 게임 사이트에서 예약 주문할 수 있다. 2월 25일 34.99달러(한화로 약 38,000원)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