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최강자 가린다, 블리자드 월드 챔피언십 세부 계획 발표
2015.02.02 13:3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블리자드는 2일,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은 전세계에서 선발된 상위 16명이 출전하는 세계대회다. 미주, 유럽, 중국, 아시아ㆍ태평양 등, 4개 지역에서 선발된 지역 대표 4명이 참여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50,000 달러가 주어진다.
하스스톤 대회는 크게 지역 선발전과 지역 챔피언십, 마지막으로 월드 챔피언십 3단계로 나뉜다. 지역 선발전에서 뽑힌 선수들이 지역 챔피언십에 올라가고, 지역 챔피언십에서 선발된 선수 4명이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식이다.
지역 선발전은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중국, 한국, 일본, 대만에서 각각 열린다. 2015년 등급전 시즌, 인비테이셔널, 커뮤니티 대회, 와글와글 하스스톤 등에 참가해 얻은 점수를 기준으로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회를 열어 지역 대표를 뽑는다.
지역 선발전을 통해 북미와 캐나다 6명, 남미 2명, 유럽 8명, 중국 8명, 대만 2명, 한국 2명, 호주 및 뉴질랜드 2명, 동남아시아 1명, 일본 1명, 이렇게 32명이 선발된다.
▲ '하스스톤' 대회 진행 방식 (사진제공: 블리자드)
지역 챔피언십은 지역 선발전에서 뽑힌 32명이 출전한다. 미주(북미, 남미), 유럽, 중국, 아시아ㆍ태평양(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이렇게 4개 지역으로 나뉘어 월드 챔피언십에 오를 선수를 선발한다. 한 지역 당 출전 선수는 8명이다.
지역 챔피언십에 출전한 8명은 4명씩 나누어 2개조를 이룬다. 이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각 조 상위 2명이 월드 챔피언쉽 자격을 얻는다. 2개조에서 2명씩, 총 4명을 선발하는 식이다. 4개 지역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 4명이 마지막으로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서 승부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