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좋아하는 학생 모였다, '대학 게이머즈 파티' 13개 학교 참여
2015.02.09 16:3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대학 게이머즈 파티 현장 (사진제공: 에카)
대학 이스포츠 동아리 연합회 ‘ECCA’(이하 에카)가 주최하고 넥슨, 레이저, 스포TV 게임즈가 후원한 ‘대학 게이머즈 파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학생 게이머들 간 결속력을 높이는 교류의 장으로 2월 4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학 게이머즈 파티’에는 총 13개 대학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중 스타테일 프로게임단 소속 여성 프로게이머 문새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전(前) 프로게이머 김윤재, 현재 스타 2 프로리그 리포터로 활동하는 아율 등 e스포츠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에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에카는 현재까지 대학생 아마추어 리그인 ‘KCLG(Korea Collegiate League Gaming)’를 비롯해 하스스톤 리그 ‘애프터스쿨 하스스톤’ 시리즈 등 각종 국내 및 국제 리그를 진행해왔다.
또, 리그 이외에 대학 간 교류 증진 차원의 게임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행사와 대학교 별 e스포츠 리그를 지원했으며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웹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게임업체와 연계해 각종 게임의 FGT(Focus Group Test)에 대학생 참여를 유도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아바’ 리그 운영 지원 등 게임산업을 현장에서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자리한 학생들은 학교별 동아리 소개와 함께 레크레이션으로 친목을 다졌다. 행사 중간에 마련된 간식 시간에는 엔비디아에서 제공한 깜짝 피자로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다.
참가자들의 호응이 단연 압도적이었던 경품 추첨에서는 레이저에서 제공한 블랙 위도우 기계식 키보드와 어비수스 마우스 등이 크게 주목 받았으며, 블리자드 코리아가 내놓은 게임 굿즈들도 인기를 끌었다.
에카 윤덕진 회장은 ‘에카 소속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보람찬 행사였다. 행사에 도움 주신 많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 에카가 대학생 게이머들 간 교류의 중심이 되어 대학 이스포츠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에카 의콘텐츠는 2015년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된 에카의 홈페이지(http://e-cca.kr/)에 업로드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학교별 게시판, 각 게임에 대한 게시판 등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