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없는 MMO로 화제가 된 ‘원더’... 신규 영상 공개
2015.02.27 11:41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원더'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MMO 신작 '원더'는 전투를 과감히 삭제하고 탐험과 공존을 선택해 화제가 된 게임이다. '원더'의 최신 영상이 공개돼 다시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전투 요소를 완전히 배제한 인디 MMO 게임 ‘원더’의 공식 웹사이트에 새로운 트레일러가 게재됐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아름다운 환경에서 유유자적 살아가는 생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발이 거의 되지 않은 원시 밀림 속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생물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다를 헤엄치는 ‘인어’부터, 숲을 걸어 다니는 ‘나무거인’, 넓은 창공을 날아다니는 ‘그리폰’ 등 다양한 종족이 등장한다. 여기에 섬 곳곳에 숨겨진 유적지와 동굴들의 모습도 보여준다.
‘원더’는 지난 ‘게임스컴 2014’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인디 게임으로, 당시 전투 요소가 없는 게임 플레이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원더’에서 플레이어는 인간, 나무거인, 그리폰, 나비, 도마뱀 등 다양한 생물 중 하나를 선택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오픈월드를 탐험하게 된다. 선택한 생물 특성에 따라, 그리폰이나 독수리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거나, 물고기를 선택했을 경우 깊숙한 바다까지 헤엄치는 게 가능해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인디 MMO ‘원더’는 PC와 PS4로 오는 4월 출시되며, 미국에서 개최되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5’와 ‘PAX 이스트’ 게임쇼에서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 '원더' 인 게임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