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이을 ‘PGA 투어’ 새 얼굴, 로리 맥길로이 낙점
2015.03.17 11:01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로리 맥길로이 PGA 투어'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EA 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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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대표 골프게임 프랜차이즈 ‘PGA 투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계약이 종료된 후 2년만에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이 결정됐다.
EA는 16일(현지시간), ‘PGA 투어’의 새 얼굴로 골프선수 로리 맥길로이(Rory Mcilloy)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로리 맥길로이는 2014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로, BBC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 2위로 뽑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EA에서 새롭게 발매할 작품의 이름도 ‘로리 맥길로이 PGA 투어’로 결정됐다. 메인 모델이 바뀐 만큼 기존 프랜차이즈 얼굴이었던 타이거 우즈(Tiger Woods) 이름이 붙은 타이틀 넘버링은 잇지 않는다.
‘로리 맥길로이 PGA 투어’는 Xbox One과 PS4로 발매된다. 특히 ‘배틀필드’와 ‘미러스 엣지’ 시리즈에 적용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이 적용돼, 보다 사실적인 물리 효과가 제공된다. 더불어 실제 존재하는 골프 코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맵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로리 맥길로이는 “나는 어린 시절, 우상처럼 보이던 골프 선수들을 보고 자랐고 이제는 내가 그런 인물이 됐다”며 “그래서 내가 ‘PGA 투어’ 시리즈의 모델이라는 사실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로리 맥길로이 PGA 투어’는 올해 6월 중 PS4와 Xbox One으로 북미 출시되며, 정식 발매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 '로리 맥길로이 PGA 투어' 공식 스크린샷
▲ '로리 맥길로이 PGA 투어' 패키지 이미지